한국의 안보와 번영을 기원하는 한인들이 중심이 되어 최근 조직된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지회(회장 안미영)'가 12월 7일(토) 오후 5시 버지니아 레스톤 소재 안미영 회장 자택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전체 회원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섭 제독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에서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이 특별 참석해 한국의 안보현안 과제 7가지를 강연했다. 송 소장은 "북한 실체의 객관적인 파악, 북한의 비핵화 방안, 한국안보역량 미흡분야 보완, 한미연합방위체제 지속, 한중관계 이용, 한북안보역량 훼손세력(종북, 이적단체) 추방 등이 시급하다"며, "동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이와 관련돼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하나로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미영 회장은 "우리 연맹은 어떤 특정단체와 결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연맹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 연맹은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분명한 안보단체로서 어떤 반국가활동에도 참가할 수 없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하고 한국의 잠수함 부대를 후원하는 가장 튼튼하고 힘있는 안보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은 지난 2012년 10월 김혁수 제독 등 해군 잠수함 요원들이 중심이 되어 창설한 민간단체다. 한국 잠수함의 열악한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고 정부가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게 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워싱턴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한 안미영씨가 회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설립 운동을 벌여왔다. 벌써 80여 명의 회원들이 모였으며, 상임고문에 해사 1기 출신으로 뉴욕 총영사, 튀니지아 대사를 역임한 정규섭 제독을 위촉, 감사 허범회, 부회장 전현주/송훈정, 총무 여창희, 고문 우덕호/장인훈/최명신, 자문위원 김민수, 김용하, 신익훈, 안선규, 이명식, 임호순, 전종수, 한규현, 허인욱, 법률자문 한상준 등으로 조직을 갖췄다.
문의: 703-963-8060(회장 안미영), 443-745-998(부회장 송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