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서 이민개혁을 촉구하는 40일 단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LA에서도 커뮤니티의 지도자들이 24시간 금식을 했다. 호세 고메즈 대주교, 마크 리들리-토마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노동사무총장, 앨런 로덴버그 상공회의소장 등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천사의성모대성당에 26일 모여 금식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시민들과 종교계 지도자들도 참여했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KCCD의 임혜빈 회장, 박종대 이사장, 동산교회 한기형 목사 등이 참여했다.
고메즈 대주교는 "붕괴되어 버린 이민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이민자 가정들은 추수감사절에도 만나지 못한다"고 말하며 "성령께서 의회 지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도록 기도하고 금식하겠다"고 말했다. 두라조 사무총장은 "우리의 금식이 이 문제 해결에 작은 역할이라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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