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성경에 따르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 이 순종의 축복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 최후의 승리자는 순종 잘하는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순종 잘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직장에서는 상사에게 순종하고, 교회에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최후에 승리하게 된다.

 

교만하여 제멋대로 살고 거역하고 방탕 타락하는 사람은 결코 마지막이 좋지 못하다. 그러나 겸손하여 순종하는 사람은 질병도 고치고, 삶 속에서 형통함을 경험하게 되고, 성공한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이제는 더 이상 염려할 필요 없다. 걱정할 필요 없다. 불안해할 필요 없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최고의 행복과 만족을 주시기 때문이다.

신명기 12장 28절에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잘 들어야 지켜 행하게 된다. 먼저 듣고 지켜 행하라는 것이다. 뭘 하든지 선을 행하라는 것이다. 반면에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두고 남을 불행하게 하면 자신도 불행하게 된다. 그러므로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은 자기도 행복하다.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은 자기도 기쁘다. 우리는 정직하게 살고 정의롭게 살고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의롭게 살아야 한다. 최후의 승리는 의로운 사람에게 있다.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다고 하였다. 부모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자손에게까지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하신다. 축복은 부모 당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서 5장 8-9절에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라고 말씀했다. 하나님 아들 예수께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셨지만,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만왕의 왕으로서 온 우주와 세상을 다스리고 통치하시고 마지막 심판을 하셔서 상 줄 자를 상 주시고 복 줄 자를 복 주시고 심판할 자를 심판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과 믿음은 하나님 앞에 순종이다. 아멘 하면서 하나님 앞에 순종한 신앙과 믿음,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순종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순종하여야 한다. 순종이야말로 축복의 필수조건이다. 순종 없이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지만, 순종만 한다면 그 결과는 축복이요 영광이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축복받아서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을 믿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개인적인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사회가 잘 되게 기도하고 국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나라가 잘 되고 사회가 안정되어야 개인 경제도 좋아진다. 무엇보다 우선하기를 국가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그렇게 교회가 앞장서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기도를 할 때, 모든 문제가 하나씩 해결된다. 그리고 성장하는 나라, 선진국가가 반드시 될 것이다.

인생의 쓴물을 맛보게 될 때일수록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단물로 변화시켜 주신다는 믿음이 있다. 기도와 찬송이 있다. 말씀이 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도움이 있다. 오늘 우리들의 삶 속에 쓴물이 있다면, 단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 나와서 겸손하게 부르짖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축복하신다.

기도해야 한다. 말씀으로 살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 인생은 180도로 변화되어서 새로운 삶, 행복하고 기쁜 삶을 살게 된다. 또한 자신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에게 우리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을 전도하게 된다.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때, 그들도 진정한 희망을 갖게 되고 용기를 갖게 되고 건강하게 되는 역사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우리 인생에 좋은 일과 단물이 나타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개인의 힘보다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힘과 도우심으로 살면 된다. 그리하면 형통함이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께서 쓴물이 단물 되게 하시고, 불행이 행복 되게 하시고, 가난이 부요가 되게 하시고, 저주가 떠나고 축복이 있게 하신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