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일구어가는 재단'

최근 신임 이사진을 개편한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이 창립 2주년을 맞아 1% 나눔운동 활성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가자 신임 이사장은 "1% 나눔 운동에 동참할 회원을 늘리는데 역점을 두고, 이와 함께 칭찬 릴레이처럼 이민사회에 걸맞는 프로그램도 활성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란 신임 이사는 "한국에서 시작된 아름다운재단이 미국에서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내겠다"고 했으며 이금례 신임 이사는 "한미봉사회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섬김과 봉사를 통해 주류사회의 본이 되는 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은 오는 9월 한국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해 강연회와 10월 아름다운 가게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아름다운재단은 1999년 1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돈쓰기 운동을 기획한 이후, 5월 국내 최초의 시민공익재단인 아름다운재단 설립을 제안해 2000년 8월 아름다운재단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당시 김군자 할머니가 전재산 5천만원을 기부로 첫 공익기금이 조성되기도 했다.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은 북가주 한인 사회의 복지와 공익을 위한 증진하는 사업과 미주, 나아가 세계 한인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및 연구분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