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워싱턴동산교회(담임 김범수 목사)가 10월 5일(토) 교회성전건축기금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김범수 목사는 "교회가 세워진지 12년이 지나는 동안 3에이커가 되는 성전대지를 주심을 감사하며 또한 자체적으로 예배당을 마련하여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만도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이라고 고백하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기도하면서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건강한 교회, 건전한 교회가 되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바자회를 주관한 이종남 장로(건축위원장)는 "이민 생활이 힘들지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꿈과 희망,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며, 교회 부흥을 위해 더욱 기도하며 꿈을 세우는 은혜로운 한 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 목사는 "이번 바자회는 교회 성전을 짓기 위한 작은 첫 시작이지만 하나님의 감동과 계획에 따라 순종한 일이였다"며,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욥기8:7)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큰 사역을 위한 작은 내디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목사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워싱턴지역의 교회들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었다. 하나님께서 전부하나(전도, 부흥, 하나, 나눔)의 비전을 주신 것 또한 감사하다"고 전했다. 워싱턴교협은 지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지역의 교회와 목사, 성도들이 함께하는, 교회들의 가을잔치(교회 엑스포) '전부하나 워싱턴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김 목사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은 '전부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워싱턴동산교회가 전부하나에 더욱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겸손히 섬기겠다"고 전했다.

워싱턴동산교회는 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한미노회(사무총장 조남홍 목사)에 소속해 있으며, 김범수 목사가 2001년 3월 4일에 메릴랜드 락빌 커뮤니티센터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교회, 건전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워싱턴동산교회>
주소 : 7408 Muncaster Mill Rd., Gaithersburg, MD 20877
연락처 : 301-537-8522(담임 김범수 목사), 301-202-6169(교회)

햇빛이 밝은 것처럼 웃음도 밝게.
(Photo : 워싱턴동산교회) 햇빛이 밝은 것처럼 웃음도 밝게.
핫도그를 파는 어색한 남자들.
(Photo : 워싱턴동산교회) 핫도그를 파는 어색한 남자들.
피곤함도 즐거운 표정으로 화답하는 청년.
(Photo : 워싱턴동산교회) 피곤함도 즐거운 표정으로 화답하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