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장애사역의 교사들을 위한 세미나가 '2013 Thy Kingdom Come' 주제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장사모(장애인을 사랑하는 사역자들의 모임.IDMA, International Disability Ministry Association 대표 김의구 목사)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는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문가들, 교회 현장의 사역자들과 함께 장애인들로 하여금 보다 효율적으로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된 12주간의 커리큘럼을 신약의 인물중심으로 공유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장사모에 따르면 이 세미나는 기존의 의사소통 수단인 언어로써 다가가기 어려운 발달장애우들에게 믿음의 말씀을 언어이상의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보이기 위해서 준비됐다.
장사모는 "흔히 표현적 예술(Expressive Arts)이라 불리우는 음악, 미술, 댄스를 통해서 오감으로 체험하고 느끼면서 성경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애치료의 방법론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세미나의 목표"라며 "오랫동안 헌신적으로 특수장애사역에 계시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듯,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깊이의 내면을 지닌 발달장애우들에게 말씀 한구절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게 하여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이 사역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현재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댄스치료사로서 각계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경말씀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그림으로 작품으로 만들고 표현할 수 있는 미술 성경공부, 중요한 말씀구절을 외우도록 만든 창작곡, 신약에서 중요한 사건의 스토리텔링을 음악으로 그리고 율동으로 표현, 예배에서 찬양과 율동을 장애 정도에 맞춰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등 실제적인 교재에 대한 실연기회도 마련된다.
장사모는 "이번에 연합으로 열리는 교사세미나가 앞으로 하나님의 신실하고 충성된 제자, 발달장애우들을 믿음의 기둥으로 세우는데 여러모로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대상은 장애인 사역자 및 교사 및 봉사자들이며, 참가비는 회원일 경우 50불, 비회원일 경우 70불이다.
▷문의: (213)247-4833(김의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