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기독교 대학인 베네딕트 칼리지의 19세 여학생이 기숙사에서 사산아를 출산하다 출혈이 심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아나 깁슨 양의 부모는 딸의 임신 사실을 전혀 알고 있지 못했으며 깁슨 양도 자신의 임신을 몰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임신과 관련해 어떤 검진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만약 그가 병원을 찾았더라면 생명을 건졌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하고 있다.
깁슨 양은 임신 30주 내지는 32주 상태였으며 출산할 당시 출혈이 심해 숨진 것으로 부검 결과 나타났다. 또 출산을 촉진하는 어떤 약물도 검출되지 않았고 자연 출산이었다.
학교 측은 "이 불행한 사건에 심히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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