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통의 조지아한인침례교회 대축제 예수잔치를 위한 첫 번째 기도모임이 5일(목) 오전 10시 30분 조지아침례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모임에는 40여명의 침례교 관계자들이 모여 집회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를 강사로 하는 이번 예수잔치의 주제는 '경건의 삶!, 성결의 삶!'(주제성구: 벧전1:16)으로 결정됐다. "인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 같은 주제를 정하게 됐다"는 조지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오흥수 회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하나님 안으로 돌아오는 것에 있다. 예수잔치를 통해 개인과 가정, 사회가 정화되고 새롭게 세워지길 기도한다"고 설명했다.
오흥수 목사는 또 강사에 대해 "피영민 목사님은 학자이자 영성이 풍부하신 분으로 미국에서 공부를 하며 이민 목회의 경험도 갖고 계시다. 이번 주제에 맞춰 깊은 말씀을 전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피영민 목사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회심한 그는 목회자의 소명을 받아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 후 뉴올리언즈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마쳤다. 이후 베튼 루이즈 한인침례교회 담임 목사와 한국 침례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피영민 목사는 2002년 강남중앙침례교회에 부임했으며 침례교를 대표하는 부흥사 및 세미나 강사 중 한 명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예수잔치는 오는 10월 25일(금), 26일(토) 오후 8시, 27일(주일) 오후 7시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에서 열리며 26일(토) 오전 10시 30분에는 목회자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준비기도모임은 이날 모임까지 총 7번에 걸쳐 매주 목요일 열린다. 차후 준비기도모임은 9월 12일 사랑침례교회(담임 홍문공 목사), 19일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 26일 세광침례교회(담임 임경철 목사), 10월 3일 생명나무침례교회(담임 임연수 목사), 10일 한비전교회(담임 이요셉 목사), 20일 슈가로프한인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