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USA투데이.갤럽이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의 3분의 2가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창조론에 대해 '확실히' 또는 '그럴것이다' 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반수가 넘는 53%는 수백년간 인류가 점진적 진화를 거듭해 왔다고 믿는 진화론을 믿는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25%는 두가지 이론 모두를 믿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결과에 대해 메릴랜드 대 정치종교학 교수 제프리 레이먼은 "사람들이 점차 과학과 종교를 융화시키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해 미국인의 대다수가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