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애국총연합회(총재 전용운)가 9월 7일(토) 오전 11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 특실에서 '종북세력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한미애국총연합회 전용운 총재를 비롯해 신동수, 김용돈, 우성원 부총재는 9월 3일(화)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용운 총재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돈을 쏟아부어 종북세력을 양성했고, 이명박 정부는 중도를 고수하면서 종북 잡초들이 그냥 자라게 나뒀다. 반면에, 확실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바탕으로 한 박근혜 정부와 국정원이 종북 세력들을 추적하고 발견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하혁명조직인 RO(Revolutionary Organization)를 통해 내란음모를 꾸민 이석기 의원과 이를 지지하는 이정희 의원 등을 규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총재 신동수 목사는 "언론으로 접한 녹취록에는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이를 돕기 위해 남한 내 파출소, 무기저장소 습격, 통신, 철도, 가스시설 파괴, 평택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큰 유조창 파괴, KT 혜화전화국 파괴 등등 정말 소름끼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이게 어디 말이나 되는 내용인가?"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온 동포들이 애국하는, 새로운 각오와 결심이 필요하다. 한국의 평화통일과 미래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부총재 김용돈 목사는 "미국에서 30년 이상 병든 노인들을 돌보면서 미국처럼 인도주의적이고 생명을 위하는 나라가 많지 않음을 체험한다. 이런 미국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과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반미를 외치고 주한미군 철수만을 그토록 외치는 종북세력들을 보면 '미국을 추방해 그 악독한 북한 독재 체제 속에 우리의 자손들을 넘겨주자는 말인가?'라고 되묻고 싶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복된 조국을 남겨줄 수 있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부총재 우성원 장로는 "만 17세에 6.25에 참전한 사람으로서, 오늘날 이석기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고 나라를 멸망시키겠다는 소리를 들으니 '나라가 이 지경이 되기까지 지난 정권은 도대체 뭘 했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현재 국회 의원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라를 돌봐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703-969-0923(전용운), 240-687-2457(김명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