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순복음교회(담임 한훈 목사)가 8월 25일(주일)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성공회교회(St. Alban's Episcopal Church)에서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한훈 목사의 사회, 박엘리사 목사의 기도, 공은표 목사의 성경봉독, 워싱턴 그레이스사모합창단(지휘 이철 목사, 반주 손희라 사모)의 특별찬양, 나광삼 목사(큰무리교회)의 설교, 김일호 목사의 축사, 방혜식 목사의 권면, 현난우 목사의 특별찬양, 이병근 목사의 봉헌기도, 이근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나광삼 목사는 역대하 3장 1절을 본문으로 "교회에 준비된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나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에는 생명을 다시 살리는 부활의 축복이 준비되어져 있다"며, "교회에서 믿음이 알곡으로 익어져가길 노력할 것"을 강조했으며, "다윗이 값없이는 번제를 드리지 않았듯이 무엇보다 나의 눈물과 감사, 헌신과 희생으로 신앙생활할 것"을 축원했다.

풀타임으로 건축회사를 다니면서 갈릴리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한훈 목사. 85년에 도미한 그는 1년에 직장을 12번 바꿀 정도로 다양한 일들을 경험한 후 신학을 시작했다. 오후 3시 반에 퇴근해서 오후 5시부터는 수업을 들어야 했던 그는 그 와중에도 교회를 개척했다. 그 만큼 영혼 살리는 일에 부담을 느꼈던 탓이다.

교회를 개척한지 벌써 18년째. 교회에 대해 물을 때마다 "다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십니다"라며 "하나님 안에서 편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던 그에게 이제 그 때가 온 듯하다.

축사를 전한 김일호 목사는 "수십년동안 이 길을 지나다녔는데 이렇게 좋은 위치에,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있는지 몰랐었다"며, "앞으로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귀한 사역을 힘껏 펼치길" 축원했다.

갈릴리순복음교회 주일예배는 오후 1시, 새벽예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에 시작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8시 회개와 성령 충만한 기도회를 연다. 협동 목사로 이 에스더 목사가 함께 사역한다.

<갈릴리순복음교회>
주소: 6800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928-8151

박엘리사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박엘리사 목사.
공은표 목사.
(Photo : 기독일보) 공은표 목사.
워싱턴 그레이스사모합창단.
(Photo : 기독일보) 워싱턴 그레이스사모합창단.
나광삼 목사.
(Photo : 기독일보) 나광삼 목사.
김일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일호 목사.
방혜식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방혜식 목사.
현난우 목사.
(Photo : 기독일보) 현난우 목사.
이병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이병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