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부 지방의 곰베주에서 벌어졌던 기독교인 중학교 교사 살해사건의 용의자 16명이 아무런 실형도 선고 받지 않은 채 모조리 풀려났다고 최근 매일선교소식지는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의 기독교계는 강한 유감과 함께 큰 위기감도 느끼고 있다. 두 명의 아이의 어머니이며 교사인 여성 기독교인 크리스티나 올루와토인 올루와세신은 지난 3월 21일에 살해 되었다. 그녀에게 앙심을 품은 한 학생이 그녀가 코란의 일부를 찢었다는 헛소문을 낸 것이 원인이 된 것.
당시 올루와세신 교사는 간두 중등학교의 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문제의 학생은 시험을 치르는 과정 부정행위를 하다가 피해 교사에게 적발된 후 이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올루와세신 피해 교사는 학생이 책갈피에 숨기고 있던 커닝페이퍼를 압수했다. 후에 다른 한 교사는 압수 과정 커닝페이퍼를 숨기고 있던 책이 코란이 아니었을 뿐 아니라, 압수 과정에서 책이 찢어지지도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학생은 그녀가 코란을 찢었다고 주변의 학생들을 선동하고 다녔고, 결국 여교사는 많은 학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받아 사망에 이른 것이다.
또한 살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도 합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범인들은 여교사를 돌로 찍고 옷을 벗기고, 심하게 구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후 시신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즉시 태워버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현지 기독교 신자들과 현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 사건이 단순히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사망하기 2주쯤에도 이미 이교도들에게 암살을 자행하는 현지의 암살단원들의 공격을 받았으나 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이지리아 기독교연합의 곰베주 지부는 최근 이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겉으로는 교사의 처벌에 앙심을 품은 학생들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사건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죽음의 천사’라는 이름의 이슬람무장세력이 개입되었으며, 이 교사를 죽인 사람도 이 단체의 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단체의 단원이 미리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가 학생들이 여교사를 끌고 오자, 여교사를 무릎을 꿇게 한뒤 목에 칼을 찌르고 배와 가슴에 칼을 난자했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역할은 그녀를 끌고 오는 일과 시신을 태우는 일로 제한되었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또한 경찰과 범인들의 유착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부터 이미 4명의 경찰요원들이 총과 최루가스로 무장하고 학교 주변에 배치되어 있었으나 학생들의 행동을 못 본 채 하고 적당한 시점에서 현장에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만일 이들이 정상적으로 업무 수행을 했다면 상부에 병력 지원을 요청해야 했는데 오히려 범행이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는 점은 의혹으로 남는다.
또 이 사건을 일으킨 학생들이 교실에 불을 지르고, 사망한 올루와세신 교사의 차량과 다른 기독교인 교사의 오토바이에도 불을 질렀으나 소방차는 출동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현장으로 이르는 도로가 누군가에 의해 차단되었기 때문에 현장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변명하고 있다.
결국 현장에서 그녀에게 도움을 준 사람은 학교 교장 한 사람 뿐이다. 교장은 공격을 당하는 여교사를 구하려다가 그 역시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16명에 달하는 용의자에게 모두 무죄석방 조치가 내려지자 현지 기독교계는 경악하고 있다.
또 곰베주 검찰 책임자는 직접 TV에 출연해 용의자들 모두는 어떤 혐의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와 비슷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운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들의 석방을 전후하여 이 지역에서는 대규모 이슬람 과격 집회가 열려 또 다른 기독교인 교사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외치며 이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집회에서 처단의 대상으로 호명된 교사들은 귀가길 마저도 조심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출근 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의 기독교계는 강한 유감과 함께 큰 위기감도 느끼고 있다. 두 명의 아이의 어머니이며 교사인 여성 기독교인 크리스티나 올루와토인 올루와세신은 지난 3월 21일에 살해 되었다. 그녀에게 앙심을 품은 한 학생이 그녀가 코란의 일부를 찢었다는 헛소문을 낸 것이 원인이 된 것.
당시 올루와세신 교사는 간두 중등학교의 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문제의 학생은 시험을 치르는 과정 부정행위를 하다가 피해 교사에게 적발된 후 이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올루와세신 피해 교사는 학생이 책갈피에 숨기고 있던 커닝페이퍼를 압수했다. 후에 다른 한 교사는 압수 과정 커닝페이퍼를 숨기고 있던 책이 코란이 아니었을 뿐 아니라, 압수 과정에서 책이 찢어지지도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학생은 그녀가 코란을 찢었다고 주변의 학생들을 선동하고 다녔고, 결국 여교사는 많은 학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받아 사망에 이른 것이다.
또한 살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도 합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범인들은 여교사를 돌로 찍고 옷을 벗기고, 심하게 구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후 시신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즉시 태워버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현지 기독교 신자들과 현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 사건이 단순히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사망하기 2주쯤에도 이미 이교도들에게 암살을 자행하는 현지의 암살단원들의 공격을 받았으나 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이지리아 기독교연합의 곰베주 지부는 최근 이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겉으로는 교사의 처벌에 앙심을 품은 학생들에 의한 우발적인 살인사건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죽음의 천사’라는 이름의 이슬람무장세력이 개입되었으며, 이 교사를 죽인 사람도 이 단체의 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단체의 단원이 미리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가 학생들이 여교사를 끌고 오자, 여교사를 무릎을 꿇게 한뒤 목에 칼을 찌르고 배와 가슴에 칼을 난자했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역할은 그녀를 끌고 오는 일과 시신을 태우는 일로 제한되었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또한 경찰과 범인들의 유착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부터 이미 4명의 경찰요원들이 총과 최루가스로 무장하고 학교 주변에 배치되어 있었으나 학생들의 행동을 못 본 채 하고 적당한 시점에서 현장에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만일 이들이 정상적으로 업무 수행을 했다면 상부에 병력 지원을 요청해야 했는데 오히려 범행이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는 점은 의혹으로 남는다.
또 이 사건을 일으킨 학생들이 교실에 불을 지르고, 사망한 올루와세신 교사의 차량과 다른 기독교인 교사의 오토바이에도 불을 질렀으나 소방차는 출동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현장으로 이르는 도로가 누군가에 의해 차단되었기 때문에 현장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변명하고 있다.
결국 현장에서 그녀에게 도움을 준 사람은 학교 교장 한 사람 뿐이다. 교장은 공격을 당하는 여교사를 구하려다가 그 역시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16명에 달하는 용의자에게 모두 무죄석방 조치가 내려지자 현지 기독교계는 경악하고 있다.
또 곰베주 검찰 책임자는 직접 TV에 출연해 용의자들 모두는 어떤 혐의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와 비슷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운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들의 석방을 전후하여 이 지역에서는 대규모 이슬람 과격 집회가 열려 또 다른 기독교인 교사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외치며 이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집회에서 처단의 대상으로 호명된 교사들은 귀가길 마저도 조심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출근 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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