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목사
(Photo :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강혜경 목사

뉴저지주 Woodstown의 Asbury UMC 목사이며 현 한인총회 총무인 강혜경 목사가 드류신학교의 Assistant Dean for Church & External Relations and Director of Theological School Advancement로 선임되었다. 드류신학교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발송된 이메일과 소식지에 따르면 강혜경 목사는 드류신학교의 미국 국내와 국제적 대외 협력관계 증진과 강화, 신학교의 지도부와 함께 학교의 주력 방침을 정하고 재정확보의 정책 수립, 드류신학교의 동문과 후원자들의 재정후원을 확고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드류이사회에 속한 신학교 자문위원회에 주요 업무담당자(liaison)역할을 하는 Assistant Dean for Church & External Relations and Director of Theological School Advancement로 임명되었다고 전했다. 강혜경 목사는 드류신학교를 졸업(M. Div.)했으며 2011년부터 신학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드류신학교와 깊은 연관을 가져왔다.

강목사는 과거 미적십자사 이사멤버 활동과 프로그램 강사 등의 교회 외부활동도 적극적이었고, 대뉴저지연회 내에서도 한인여성목회자회 회장(2009-2010)과 안수위원회 recruitment committee 위원장(2010-2012) 등의 책임을 수행했으며, 현 대뉴저지연회 한인코커스 회장과 Conference Board of Higher Education and Campus Ministry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목사는 이번 임용에 관해, “드류신학교는 저의 모교이기도 하지만 감리교 첫 선교사이셨던 아펜젤러 선교사를 배출한 학교로서 한국 감리교회와 특별한 관계를 가진 학교입니다. 이제 21세기의 변화된 시대와 문화적 상황 안에서 교회와 신학교의 역할, 그리고 선교의 의미를 재조명해야 할 이때에 아펜젤러 목사님을 훈련시켰던 당시 ‘감리교 사관학교’라 불리었던 드류신학대학에서 중책을 맞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전제하고, “드류신학교가 확고한 신앙의 근본 위에 현 세대와의 연관성을 잃지 않은 목회자를 길러내는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일과, 신학교와 개체교회 간의 소통을 증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이 세대가 필요로 하는 좋은 목회자를 길러내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라고 전하며, 끝으로 “교회 밖보다 교회 안이 더 혼탁하다는 비난을 받는 이 시대에 예수님을 닮은 진정한 ‘servant leader’를 양육하는 일에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기사제공: 연합감리교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