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여성 방송인들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으면 참수시킬 것이라는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매일선교소식지는 8일 전했다.
요르단 서안 지구의 방송국에서 일하는 15명 가량의 여성방송인들은 '이슬람 정의의 검'이라는 단체로부터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 이들 여성 방송인들 가운데 일부는 안전을 위해 히잡을 착용하고 방송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몇몇 여성 방송인들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히잡이나 베일을 착용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이들에게 배달된 편지 내용을 보면 "너는 수치도 도덕도 모른다', '이 나라의 영혼과 도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네 목 핏줄 하나는 따 버릴 수 있다'
이 편지를 보낸 '이슬람 정의의 검'은 이전에도 인터넷카페, 음반상점, 약국 등 이슬람 관점에서 볼 때 문화적 문제가 있는 업소들에 대해 폭파의 협박을 보내거나 실제로 폭파해온 단체이다.
여성기자이면서 지난 10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을 취재해 온 라나 샤인도 이 같은 편지를 받았다. 그녀는 "총탄이 오가는 위험지역을 취재하면서도 이런 공포를 느낀 적은 없다며 "나와 우리 가족 모두 정말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평소 취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청바지와 티셔츠 등을 입고 다녔다.
팔레스타인 TV의 진행자인 사마흐 나사르는 "현재 히잡을 쓰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어떤 종류의 압력을 받든 히잡을 쓸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이 이끄는 파타당의 재정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TV는 경쟁 정파인 하마스가 이 같은 위협의 배후세력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일부 팔레스타인 보안 관리들은 하마스가 비밀리에 '이슬람 정의의 검'에 자금을 대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편견에 찬 방송을 내보낸다"고 팔레스타인 TV를 비판했던 하마스는 이 같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요르단 서안 지구의 방송국에서 일하는 15명 가량의 여성방송인들은 '이슬람 정의의 검'이라는 단체로부터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 이들 여성 방송인들 가운데 일부는 안전을 위해 히잡을 착용하고 방송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몇몇 여성 방송인들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히잡이나 베일을 착용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이들에게 배달된 편지 내용을 보면 "너는 수치도 도덕도 모른다', '이 나라의 영혼과 도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네 목 핏줄 하나는 따 버릴 수 있다'
이 편지를 보낸 '이슬람 정의의 검'은 이전에도 인터넷카페, 음반상점, 약국 등 이슬람 관점에서 볼 때 문화적 문제가 있는 업소들에 대해 폭파의 협박을 보내거나 실제로 폭파해온 단체이다.
여성기자이면서 지난 10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을 취재해 온 라나 샤인도 이 같은 편지를 받았다. 그녀는 "총탄이 오가는 위험지역을 취재하면서도 이런 공포를 느낀 적은 없다며 "나와 우리 가족 모두 정말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평소 취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청바지와 티셔츠 등을 입고 다녔다.
팔레스타인 TV의 진행자인 사마흐 나사르는 "현재 히잡을 쓰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어떤 종류의 압력을 받든 히잡을 쓸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이 이끄는 파타당의 재정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TV는 경쟁 정파인 하마스가 이 같은 위협의 배후세력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일부 팔레스타인 보안 관리들은 하마스가 비밀리에 '이슬람 정의의 검'에 자금을 대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편견에 찬 방송을 내보낸다"고 팔레스타인 TV를 비판했던 하마스는 이 같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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