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원에서 종합검사로 확인할 수 없었던 모든 신체 기능 이상을 방사선 위험이나 통증 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개념의 병원이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미주복음방송에 개설돼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같은 검진이 가능하게 된 것은 전신을 스캔할 수 있는 의료장비가 개발되었기 때문인데 FDA에 등록된 "3D Els Body Scan"이라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하면 3분 만에 70여 가지의 생체기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적의 예방 및 사후 치료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다나병원이 최초로 이 최신의료기기를 가지고 한인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서게 됐으며, 이 최신 의료기에 나타난 신체 각 부위의 이상 유무를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정평수 원장이 직접 검진을 담당한다.

새로운 개념의 이 건강 검진은 스캔을 통해 나타난 신체 각 부위의 이상 유무를 정확히 판단해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사후 치료 방법도 찾아준다.

정평수 원장은 전임이었던 신상희 원장 후임자로, 북텍사스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고 텍사스의대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후 LA에서 한의학을 공부했다. 다나병원은 통합의학을 지향하는 한방병원으로서 양방의 지식과 기술을 접목해 환자치료에 임하고 있다.

다나병원은 "앞으로 저렴한 월 가입비로 회원제를 도입해 회원들의 정기검진 플랜을 마련하고 비회원들에게도 부담 없는 검진비를 적용해 많은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 비영리 단체인 태바 미션 선교후원회와 연계로 운영되는 다나병원은 회원가입비 및 기타 검진비, 치료비 일부를 미개발 국가 및 의료선교활동을 펴고 있는 선교사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태바미션 선교후원회의 정영삼 목사는 "앞으로 다나병원이 한인들의 건강을 돌보면서 어려운 나라를 함께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주소: 621 S Virgil ave, #310, LA, CA
▷문의:(213)487-0691, (714)553-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