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첼리스트를 꿈꾼다"

14세 독일 거주 한인 여학생이 지난 2005년 이수미(21)씨에 이어 다시 독일연방청소년콩쿠르에서 심사위원 전원만점으로 영예의 1등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독일 뤼벡음대 예비학교서 수학중인 최다솔양이다.

독일 분데스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첼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다솔 양은 지난 5월 23일부터 8일간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콩쿠르에 출전해 1등을 차지했다.

다솔양은 지난 2000년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중앙음악학교에 입학, 본격적인 음악 공부의 길을 걷다가 더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나선 어머니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독일에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