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2군 이장희 선수가 인생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향년 24세. 

이장희 선수는 15일 오후 4시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자살이나 타살의 정황이 보이지 않아 주차장 입구 난간에 앉아있다 중심을 잃고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생전에 그가 SNS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학교 재학시절 사진을 올리면서 "믿고 항상 웃자"는 내용의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꿈을 채 이뤄보지도 못하고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 세간의 비통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 선수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42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5리 7타점을 기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17일 오후 1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