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헤롤드 변)가 이번 7월부터 버지니아 주택개발국(Virginia Housing Development Authority: VHDA)으로부터 $20,657.03의 그랜트를 받아 '주택상담(Housing Counselin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복지센터는 이미 작년 9월 '버지니아 주택 상담가협회(Virginia Association of Housing Counselors)' 로부터 공식 주택 관련 상담 기관으로 인가되었으나, 이번 그랜트 수령을 통해 주택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복지센터는 그동안 한국어로 진행하는 첫 주택구입 세미나를 동포사회에 제공해 왔는데, 이번 그랜트로 인해 주택구입 전 단계 및 주택구입 단계에 있어서 전반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주택상담 서비스에는 기존의 주택구입 세미나 뿐만 아니라, 주택 구입을 원하는 이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주택 구입 희망자의 예산 및 재무 상황 파악, 현 재무 상황과 희망자의 필요에 맞는 주택 분석, 어떻게 진행할 지에 대한 액션플랜, 대안 수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주택구입을 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헤롤드 변 이사장은 "주택 구입을 생각하고 있지만, 미국의 부동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으신 이민자 분들께 크레딧 쌓기, 현재 예산 파악 등 부동산 구입을 위한 첫 단계부터 함께 함으로써 성공적인 내 집 장만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고 전했다.
주택 관련 모든 상담은 무료이며, 페어팩스, 알링톤, 라우든, 프린스윌리암 카운티, 알렉산드리아 시티 등 북버지니아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복지센터 정재훈 하우징 카운셀러에게 연락하면 된다.
문의: 703-354-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