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에리트리아군 헬리콥터는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안 지역 상공에서 기관총을 난사하고 있다.

집들은 기총소사를 당해 폭삭 주저 앉았고, 파편 더미에 깔린 사람의 팔만 밖으로 나와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안 지역 인근의 구호식량 창고 마저도 폭격을 맞아 2천 톤 가량의 곡물을 폐기해야 했다고 한다.

이슬람을 믿는 티그레안족은 당장이라도 식량의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식량 공급은 물론이고, 파종할 종자의 공급도 필요하다. 30만 명의 티그레안족은 거의 전부 이슬람 신자들이다. 매일선교소식은 그들은 오로지 코란과 율법 안에서만 희망을 찾아보려고 할 뿐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