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가 5월 말에 열린 가운데 파행을 빚는 일 끝에 3개의 서가주노회를 모두 1년간 사고노회로 하는 안이 통과된바 있다.

이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일부 총대들은 자신들이 정통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임을 주장하는 동시에 17일 오후 6시에 한미장로교회(이운영 목사)에서 제 37회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설교를 한 이운영 목사(총회장)는 “나약하고 부족한 사람이 중차대한 짐을 지게 되어 무겁기 짝이 없다. 그러나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6하) 이 말씀을 의지한다”며 “이 힘이 우리의 개혁에 근본이 되기를 바라며, 말씀과 기도와 인내와 진실 그리고 정의를 믿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회 임원은 총회장 이운영 목사, 부총회장 강득영 목사, 부총회장 조용호 장로, 서기 국남주 목사, 부서기 조의호 목사, 회록서기 이선일 목사, 부회록서기 선석완 목사, 회계 노승호 장로, 부회계 김민수 장로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