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크리스천대학교(VACU, 총장 강웅조 박사, 학장 이광현 박사)가 6월 8일(토) 오후 6시 챈틀리 소재 본교에서 2013년도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기에는 해외 선교지에서 수학한 6명의 학생을 포함해 Bachelor of Biblical Studies(BBS), Master of Christian Education(MCE), Master of Divinity(M.Div.), Master of Theology(Th.M.) 과정을 마친 총 25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졸업식은 강웅조 총장의 사회, 김동완 교수(성경신학)의 기원, 설시은 교수(신약학)의 성경봉독, 강원희 교수(교회음악)의 특송, 명예총장인 에드워드 화이트 박사(Edward White)의 설교, 학위 수여식 및 시상식, 이혜주 교수(기독교 교육)의 축사, 졸업생 답사, 학생처장인 박진욱 교수(실천신학)의 학교 소개 및 광고, 학장 이광현 박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화이트 박사는 신명기 8장 7-20절을 본문으로 "Facing the Titanic!"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화이트 박사는 "이 세상 모든 제국의 왕들은 그들이 풍요롭고 납부럽지 않게 살게 됐을때 똑같은 실수를 범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해,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함'이었다"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함으로 우리 각자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하며, 화해의 정신으로 남을 포용하고 서로 연합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야 한다. 특별히 부모들은 삶에서 본을 보여 그 자녀들이 영적으로 무장되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사장인 김염주 장로는 김종순 학생에게 최우수상을, 이순기 학생에게 성적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특별히, 올해 졸업식에서는 탈북자 학생과 몽골 등 타국에서 온 학생들이 졸업해 그동한 학교가 선교 전략 차원에서 운영했던 다양한 장학제도가 빛을 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재 C국에서 운영되는 해외 캠퍼스에는 약 70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그 중 6명의 학생이 이번에 함께 졸업했다.
한편, 버지니아크리스천대학교는 2013년 가을학기 학사, 석사과정의 신/편입 학생을 모집중에 있다. 가을학기는 8월 12일(월)에 개강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본교와 학사행정교류협정(MOU)를 맺은 한국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 박사)의 LA 분교 총장(Dr. David H Shin)을 초빙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특강을 진행한다.
등록 및 입학 상담 문의: 703-629-1281, 703-251-8711, vcuniv@gmail.com
학교 웹사이트: www.vcuni.org
<버지니아 크리스천대학교는>
2005년도에 개혁주의 신학교육을 주창하며 우수신학생 배출을 통한 세계복음화와 선교전략을 목적으로 버지니아 챈틀리에 개교한 버지니아크리스천대학교는 비교적 짦은 학교 역사와는 달리 미동부 지역 한인 장로계열 신학대학 중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학대학교중의 하나다.
2005년도에 미 버지니아 주정부의 고등교육기관의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유학생들을 위한 SEVIS I-20를 자체 발행하고, 현재 다양한 문화권의 국제학생들이 한국어와 영어, 몽골어 및 기타 언어로 수업을 받고 있다.
2013년도 현재 4년제 정규 대학과정(BA)과 대학원 과정(MA)을 개설하고 있으며, 신학생을 위한 목회학 석사(M.Div), 종교교육학 석사(MCE), 박사 과정(D.Min, D.Miss) 등을 개설하고 있다. 수업은 주 4일(월~목) 챈틀리 본교에서 이뤄지며 직장인을 위해 저녁 수업과 주말 수업을 별도로 개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