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지역, 연이은 폭탄테러, 크리스천 마을 겨냥

4일 월요일 레바논 크리스천 마을 주변에 세워져있던 버스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발생지역은 산업지구인 보우리에(Bouchrieh). 다행히 탑승객은 없었으나, 지나던 행인 7명이 부상했다고 한 보안경비원은 전했다.

5월 20일 페타(Fatah) 이슬람 군과 레바논 군 사이의 충돌이 있은 후 수도 베이루트 근처에 연이은 폭탄테러를 낳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지난 2년 동안 특히 기독교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발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레바논의 지난 폭발현황으로는 5월 21일 2차례에 걸친 폭발때 22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23일 베이루트의 중심부의 산 '앨리'의 드루즈 마을에서 터졌었다.

2005년 3월 26일에도 역시 산업지구 보우리에에서 폭탄이 터져 5명의 부상자를 낳으며 많은 공장을 불타게 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