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이여 내가 가는 모든 곳에서 평화의 도구로 삼아 주소서' 어린이들의 해맑은 목소리가 교회 가득히 울려 퍼졌다.

글로리아 어린이 합창단(지휘자 설정선) 제9회 정기연주회가 3일 오후6시 30분, 갈보리침례교회에서 개최된 것이다. '야곱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버지니아 텍 참사를 위한 평화장학금(Peace maker Scholarship)마련을 위한 공연이었다. 공연장을 찾은 이성호 목사는 "어린시절부터 하나님의 찬양과 예배로 양육된다면 그 아이들이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VT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회내 유년시절 신앙교육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