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SF 블록버스터 '디 워'가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천 5백개 대규모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이무기를 소재로 한 '디 워'는 심형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기술 투자비를 뺀 순 제작비만 3백억 원을 들여 6년 동안 제작한 대작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디 워'는 올해 칸 필름마켓 등을 통해 이미 전세계 17개국에 선 판매됐으며 이번 미국 개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게 됐다.

영화 투자· 배급사 쇼박스에 의하면 '디 워'는 한국에서는 8월 2일, 미국에서는 8월 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