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타클라라 연합 감리교회 이성호 목사는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께 칭찬 받는 사람은 사람의 칭찬을 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로 사람의 칭찬을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에게 칭찬받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에게 칭찬을 듣기로 결정할 때, 우리의 삶이 피곤해 지고 힘들어 진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쉽게 남을 칭찬하지 않고 칭찬하는 경우에도 아주 의례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진정한 기쁨을 누리는 방법은 사람에게까지 칭찬듣기로 결정하느냐, 아니면 하나님께 칭찬듣는 것으로 만족하느냐 하는 결정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의 칭찬은 '내가 노력해서 할 수 없는 경우의 일을 가지고 칭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우리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을 가지고 칭찬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힘들고 지치기 쉽다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산다면 힘들고 지치지만 해답이 있다.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칭찬으로 만족하고 사는 것. 그러면 사는 것이 평안하고 기쁨이 넘친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탈을 쓸 필요가 없다. 못나면 못난 대로, 잘 나면 잘 난대로 각각 칭찬받는다. 내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일에 칭찬을 듣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내면이 내린 결정의 동기까지 감찰하시고 꿰뚫어 아는 분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한 분만 알아주시면 족하다는 신앙적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이 목사는 설명하며 성도들을 권면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하나님 때문에 내 욕망을 접은 것을 하나님은 아신다.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내가 가진 권리를 포기한 것을 하나님은 아신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내가 가진 자리를 내어 놓은 것을 하나님은 아신다"

이렇게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이들은 당당하며,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데 망설임이 없다고 한다. 또한 약점이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며,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하나님께만 나를 맡기고, 그분의 칭찬만을 바라는 사람에게 진정한 기쁨과 평안이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내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며, 그 속에서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로 인해 힘들어지기 쉽다.

그러나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시각을 바라봄으로 진정한 위로와 기쁨을 맛보는 모두가 되어야 한다고 이 목사는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