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스탠포드등 각종 명문대와 사립대 캠퍼스 기독교동아리에서 아시아 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미, 캠퍼스 사역의 아시아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 달 말, SF크로니클에서는 아시아인들의 활발한 캠퍼스 사역을 언급하며 작년 베이부근 대학별 캠퍼스 사역에 속한 아시아인의 비율을 보고했다.

2006년 기준, UC버클리의 InterVarsity 크리스천 펠로우 십에는 총 205명의 회원 가운데 80%가 아시아 학생이다. 이 수치는 전체 캠퍼스 아시아인의 비율 43%에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UC버클리의 또 다른 기독 동아리 Campus Crusade for Christ 펠로우 십에는 회원 총 125명 중 60%의 아시아 학생이며, 그 중 한인학생이 75명을 차지한다.

2006년, 스탠포드 대 InterVarsity펠로우십에는 아시아 학생 비율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스탠포드 대의 아시안 학생의 비율은 전체 캠퍼스의 25%에 불과하다.

그러나 대조적인 한 예로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이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SFTS)의 경우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시아 학생비율에 비해 한 InterVarsity 펠로우십 75명 중 12%만이 아시아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기독교 동아리의 활성화는 아시아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