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톤의 부시인터컨티넨탈공항(Bush Intercontinental Airport)에서 한 남성이 총으로 자살해 일대가 큰 혼란에 빠졌다.
이 남성은 공항에서 티케팅 하는 구역을 지나 탑승구를 향해 가는 프리 스크리닝(Pre-Screening) 구역에서 최소 2발 이상을 공항 천장을 향해 쐈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공항을 지키는 요원들이 그를 포위하고 총기를 버릴 것을 요구했다.
그는 자살하려는 듯 총기로 자신을 겨누었고 그 순간 공항 요원도 총을 발사했다. 용의자는 숨졌지만 누구의 총에 맞아 숨진 것인지는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정식 군복은 아니지만 유사 군복 스타일로 옷을 입은 그는 반자동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으며 2발 정도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기 소리를 들은 일대의 승객 및 공항 직원들은 급히 도망치거나 몸을 숨겼다.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 외에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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