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닭을 녹인 후 생닭으로 속여 판매한 50대 남성이 적발됐다.
그는 길거리의 전기구이 통닭이나 호프집 통닭 등에 필요한 닭고기를 헐값에 30만 마리나 납품했으며 이 닭들은 신선한 생닭으로 위장돼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팔려 나갔다.
일반적으로 생닭의 유통기한은 10일 가량이다. 그러나 이 남성은 냉동된 채로 3년 이상 있었던 닭까지 녹인 후 손질해 생닭처럼 판매했다.
그는 유통기한이 지난 생닭을 사들여 장기간 얼린 후, 다시 녹여 생닭으로 가장했다. 이를 통해 그가 올린 수익은 무려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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