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가 18일(목)에 열리는 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 성회 ‘로스앤젤레스 복음화대회’에 강사로 초청돼 지난 15일(월)에 LA에 도착한 가운데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4차원영성글로벌포럼미주본부 조찬특강이 17일 오전 6시 30분에 인터컨티넨탈 호텔(Intercontinental Hotel)에서 열리고 조용기 목사가 특강을 했다.
이날 50년 목회철학이 담긴 4차원 영성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 조용기 목사는 “이 영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위대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며 “4차원 영성의 힘은 생각 꿈 믿음 말을 다스리는 것에 있다. 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갖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차원 영성의 믿음으로 췌장암 환자가 회복되는 기적을 간증한 그는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해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는 신앙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생각을 바꿈과 동시에 환경은 자동으로 바뀌어 진다. 4차원 영성을 통해 세계 최대 교회가 세워졌다”며 “우리가 팔 다리를 갖고 태어나는 것과 같이 믿음도 자연히 갖고 태어나는 것이다. 마음을 지키길 바란다. 마음을 지키면 생명의 역사는 그 안에서 나오게 된다”고 역설했다. 4차원의 영성은 천막교회로부터 시작해 지난 50년간 전무후무한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 한국교회 성장의 상징으로 소개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동력이기도 했다.
감사예배는 사회 이양호 장로(해외본부장), 조찬기도 박신욱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기도 이종한 목사(미주본부목회자포럼 회장), 환영사 석종규 목사(미주본부 회장), 임명장 수여 조용기 목사(총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국 각 주에 퍼져있는 조용기 목사의 제자들인 순복음교회 목회자들이 특강에 참석했다. 4차원영성포럼 미주본부 수석부회장 최명상 목사는 “올 하반기에 서울에서 하고 있는 최고 지도자 교실을 베데스다대학에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