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성령협의회(총재 명돈의 목사)가 주최한 '2013 성령클럽 연합성회'가 "성령의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안디옥교회(담임 엄주성 목사)에서 진행됐다.

주최측은 "강사 전태식 목사는 성경으로만 설교하는 설교자였다. 그의 설교 속에는 그 어떤 신학자의 그럴듯한 논지도 없었다.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소위 '스타 강사'들의 그것도 없었다. 그의 설교 소재는 오직 '성경'이었다. 성경에서 시작해서 성경으로 연결하여 풀며 성경으로 결론을 내렸다. 매 집회마다 2시간여씩 진행된 설교에서 참석자들은 성경 속으로 그저 빨려들기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최측은 "집회가 준비되는 중에 다소 적잖은 염려가 있었다. 한국에서 들려오는 강사에 대한 부정적 소문 때문이었다. 그러나 준비위원회는 이번 집회를 성령께서 이끌어 가시도록 기도했고, 그 기도는 응답되었다. 전 목사는 모든 소문들에 대해 애써 변명하려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자신이 말한 것처럼 '말씀에만 목숨을 걸어' 그 소문들이 그저 풍문이요 루머일 뿐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총재 명돈의 목사는 "계속되는 경제침체와 더욱더 깊어져만 가는 이민생활고의 골을 온 몸으로 견디어내고 있는 워싱턴지역 한인 이민자들을 위로하고자 하시는 성령님의 강권하심이 이번 집회를 기획하게 하셨다"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뜻을 깊이 관찰하시는 성령님께서 이번 집회를 통해 워싱턴지역 한인들에게 큰 위로와 새로운 힘을 부어주실 것을 기대했다. 이런 소망은 기대 이상으로 이뤄졌다. 성령님께서는 지금 전세계 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씀하셨다. 바로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설교'가 아닌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 것"을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엄주성 목사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정서가 기독교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 그 변화는 회개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 회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성회는 바로 이런 모토 위에서 기획됐다. 워싱턴지역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고, 이 지역의 한인 이민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이민 사회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7 세계성령협의회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의 다수 교회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과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한국교회가 오순절적인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였던 평양대부흥운동 110주년이 되는 해인 2017년까지 워싱턴지역 한인교회 기존성도가 성령체험을 갖고 한 명 이상 전도하여 천만인을 구령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성령운동을 하고 있다.

문의 : 703-981-5823(워싱턴 성령클럽 사무총장 박건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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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성령클럽)
전태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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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돈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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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