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Egypt)

이집트의 크리스천들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두려워하며 안전한 지역을 찾고 있다.

수 만의 크리스천들이 혁명 이후에 이집트를 떠났는데, 이는 보수적인 이슬람의 성장과 나라의 총체적인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이다. 종교 간 긴장의 극적인 예는 지난 일요일 카이로 중심에서 발생했다. 이집트의 중심부에 있는 콥트 기독교 예배당에서 장례식이 끝난 후 등장한 무리들은 크리스천 참석자를 공격했다.

이집트의 불안정한 상황, 부패한 경제, 범죄의 증가로 두려워하는 많은 이집트인들은 나라를 떠나거나 떠나려고 시도한다. 그들 중에는 문제가 발생하면 쉽게 목표가 되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아무런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크리스천들도 없지 않다. 한 사제의 증언에 따르면, 이집트 전 대통령인 호스니 무바라크(Hosni Mubarak) 시절에는 소수 민족에 대한 제한이 있었지만 크리스천들은 더 안전했었다고 한다.

카이로에 있는 한 외교관의 말에 의하면, 이집트를 떠나려는 이집트인들의 시도가 혁명 이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안전과 경제적인 부에 대한 열망은 외국 비자를 받으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무슬림도 동일하다. 얼마나 많은 수의 크리스천들이 혁명 이후에 이집트를 떠났는지에 관한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수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콥트교의 대주교인 이브라힘 이삭 사드락 (Ibrahim Isaac Sedrak)은 “정확한 것은 없고 루머만 가득하다. 수십만이라는 사람도 있고 수천명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무슬림들도 그러하다”고 전했다.

사드락은 “나는 그들이 해외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할 만한 방법이 없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에게 우리는 조국에 남아있다는 것과 말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 뿐이다. 우리는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외로 떠난 사람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기도제목
1. 이집트의 불안정한 상황, 경제적으로 부패하고 범죄가 늘어나는 현실이 변화될 수 있도록
2. 이집트를 떠나는 크리스천들이 안전한 곳에 갈 수 있도록, 이집트에 남아 있는 크리스천들이 더욱 큰 믿음을 가지고 인내할 수 있도록

북한(North Korea)-북한교회 지도자가 기도 요청

북한(North Korea)
(Photo : )
북한(North Korea)

북한의 지하교회 지도자는 북한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가 금지되어 있다. 지하교회는 북한에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알려왔다.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필요하다.

한 크리스천 지도자는 북한 사람들이 최근 ‘최고 사령부’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요약해 “우리는 양 손에 무기를 들고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군대는 로켓을 장착하고 예비군을 편성하여 전투 태세에 돌입했다. 밤이건 낮이건 긴박한 논의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러한 논의를 통해 당국은 여성을 포함한 전 인민이 전쟁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투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픈도어 소식에 의하면 많은 차량들은 위장 그물로 덮인 채 길 위에 있고 군인들은 총을 들고 나뭇가지로 위장을 한 모자를 쓰고 있다. 김정은은 “만약 전쟁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미국과 남한의 괴뢰 정부의 용서할 수 없는 도발 행위 때문이며, 그들은 결국 몰락할 것이고 우리는 통일의 화려한 새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선군’과 대국의 힘을 전세계에 보여줄 날이 머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크리스천과 대다수의 시민들은 전쟁과 그 결과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은 비상식량과 생활 용품을 준비하는 데 서두르고 있다. 식품을 비롯한 상품들의 가격은 시간마다 급등하고 있다”고 말한다.

크리스천은 외국의 반응에 감사하고 있으며 동시에 긴급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세계의 많은 형제 자매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에 감사한다. 우리는 우리의 여정이 쉽지 않을 것을 알지만 우리의 믿음과 절실한 소망, 갈망이 언젠가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을 확신한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에 대해 어떠한 불평이나 원망도 하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한다면 나머지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하나님은 성경에 약속하셨다.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

기도제목
1. 북한의 전쟁 도발이 멈추고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도록
2.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혼란한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오픈도어선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