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필이면 다윗을 선택하셨을까? 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조건이나 자격을 보시지 않았습니다. 용모와 신장을 보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셨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어떤 일이든지, 아무리 작고 하찮은 일이라 할지라도 충성을 다하는 그런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맡겨진 양들에 모든 것을 다 쏟는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그를 택하여 바로 그 목자의 성품을 지니고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다윗의 기름부음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윗이 살던 시대는 어떠했습니까? 그 시대의 상황은 어떠했습니까? 성경에 보면 신앙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타락이 극심하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 이상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를 않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던 시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하나님께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제 생각대로, 제 마음대로 살던 그런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그나마 시대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제사장들은 어떠했습니까? 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는 엘리 제사장의 경우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직은 그저 전통적으로 집안을 통해 내려오는 직업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랬기에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제사장직을 남용해 불법을 저지릅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범법 집단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나라 전체가 하나님을 배척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더 이상 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시편 132편에 보면, 하나님의 성막이 어디 있는지를 몰라서 물어물어 겨우 에브라다에 있는 나무 밭에서 찾았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성막이 어디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 겨우 알아보니까 에브라다에 있는 허름한 밭에 있더라는 것입니다. 당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막을 얼마나 업신여기고, 소홀히 하고, 무시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랬기에 다윗은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서 없어지도소이다(시 12:1).”라며 탄식하며 슬피 울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어떠합니까? 신문이나 뉴스 보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매일 사람이 사람을 죽입니다. 거짓과 폭력이 난무합니다. 진실은 사라지고, 평화는 온데 간데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때를 이렇게 예고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해 무서워하다가 기절할 것이다.” 주님 말씀처럼 도대체 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도 결코 하나님의 백성을 아주 버리시지는 않으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넘친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이러한 때를 위해 ‘기름부음 받은 자’를 예비하시고 그의 뿔을 높여 주셨습니다. 나훔 선지자는 여호와의 길이 회리바람과 광풍 속에 있다고 했습니다. 스가랴는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원수가 홍수같이 올 때에 우리 하나님께서도 급히 흐르는 하수처럼 오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회리바람과 광풍이 찾아와 정신을 못 차릴 때가 있습니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원수들이 마치 홍수처럼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나쁜 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예기치 못했던 환난이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곳에 하나님의 길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이 세상이 악하고, 어둡고,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소원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할 것임을 우리는 분명히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 다윗의 생애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그의 기름부음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 자체가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으로서 아론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로서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왕으로서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그랬기에 영원한 그리스도, 영원히 기름부음 받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이시요, 선지자시요, 왕이심을 우리는 이미 구약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다윗이 세 번이나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첫 번째는 베들레헴에서 사무엘 선지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스무 살 때였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기름부음은 개인적이고 은밀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두 번째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것은 그로부터 10년 후인 나이 서른 살 때 헤브론에서 였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은밀하고 개인적인 기름부음이 아니라 공식적인 기름부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오직 유다 지파만이 그를 왕으로 인정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것은 그로부터 7년 후인 나이 서른일곱 살 때 역시 헤브론에서 였습니다. 이때야 비로소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그를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그가 처음 기름부음을 받고, 세 번째 기름부음을 받기까지 오랜 기간이 지나야 했습니다. 사무엘이 그에게 이스라엘 왕위를 허락하고 난 후 실제로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기까지 그는 숱한 난관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 오랜 기간동안 다윗은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다윗은 이 기간 동안 인생이 겪는 모든 고난과 환난, 고생과 고통, 수치와 낮아짐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기적과 같이 다윗의 생명을 보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할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0여 년 동안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기름부으셨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그의 믿음은 혹독한 연단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는 참고 또 참아야 했습니다. 이유 없이 미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핍박을 당하고, 쫓겨 다녀야 했습니다. 억울함을 당하고 멸시를 당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이러한 다윗의 생애는 곧 그리스도인의 생애에 대한 귀한 가르침을 줍니다. 사도 바울이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그의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환난을 겪고 나면 우리에겐 영광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6장에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받으려면 믿음이 필요하고, 또 한 가지 오래 참음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만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에게 다가오는 온갖 고통과 환난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영광을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연단이라 여기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셨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어떤 일이든지, 아무리 작고 하찮은 일이라 할지라도 충성을 다하는 그런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맡겨진 양들에 모든 것을 다 쏟는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그를 택하여 바로 그 목자의 성품을 지니고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다윗의 기름부음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윗이 살던 시대는 어떠했습니까? 그 시대의 상황은 어떠했습니까? 성경에 보면 신앙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타락이 극심하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 이상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를 않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던 시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하나님께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제 생각대로, 제 마음대로 살던 그런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그나마 시대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제사장들은 어떠했습니까? 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는 엘리 제사장의 경우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직은 그저 전통적으로 집안을 통해 내려오는 직업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랬기에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제사장직을 남용해 불법을 저지릅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범법 집단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나라 전체가 하나님을 배척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더 이상 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시편 132편에 보면, 하나님의 성막이 어디 있는지를 몰라서 물어물어 겨우 에브라다에 있는 나무 밭에서 찾았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성막이 어디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 겨우 알아보니까 에브라다에 있는 허름한 밭에 있더라는 것입니다. 당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막을 얼마나 업신여기고, 소홀히 하고, 무시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랬기에 다윗은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서 없어지도소이다(시 12:1).”라며 탄식하며 슬피 울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어떠합니까? 신문이나 뉴스 보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매일 사람이 사람을 죽입니다. 거짓과 폭력이 난무합니다. 진실은 사라지고, 평화는 온데 간데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때를 이렇게 예고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해 무서워하다가 기절할 것이다.” 주님 말씀처럼 도대체 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도 결코 하나님의 백성을 아주 버리시지는 않으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넘친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이러한 때를 위해 ‘기름부음 받은 자’를 예비하시고 그의 뿔을 높여 주셨습니다. 나훔 선지자는 여호와의 길이 회리바람과 광풍 속에 있다고 했습니다. 스가랴는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원수가 홍수같이 올 때에 우리 하나님께서도 급히 흐르는 하수처럼 오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회리바람과 광풍이 찾아와 정신을 못 차릴 때가 있습니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원수들이 마치 홍수처럼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나쁜 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예기치 못했던 환난이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곳에 하나님의 길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이 세상이 악하고, 어둡고,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소원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할 것임을 우리는 분명히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 다윗의 생애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그의 기름부음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 자체가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으로서 아론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로서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왕으로서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그랬기에 영원한 그리스도, 영원히 기름부음 받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이시요, 선지자시요, 왕이심을 우리는 이미 구약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다윗이 세 번이나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첫 번째는 베들레헴에서 사무엘 선지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스무 살 때였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기름부음은 개인적이고 은밀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두 번째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것은 그로부터 10년 후인 나이 서른 살 때 헤브론에서 였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은밀하고 개인적인 기름부음이 아니라 공식적인 기름부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오직 유다 지파만이 그를 왕으로 인정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것은 그로부터 7년 후인 나이 서른일곱 살 때 역시 헤브론에서 였습니다. 이때야 비로소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그를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그가 처음 기름부음을 받고, 세 번째 기름부음을 받기까지 오랜 기간이 지나야 했습니다. 사무엘이 그에게 이스라엘 왕위를 허락하고 난 후 실제로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기까지 그는 숱한 난관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 오랜 기간동안 다윗은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다윗은 이 기간 동안 인생이 겪는 모든 고난과 환난, 고생과 고통, 수치와 낮아짐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기적과 같이 다윗의 생명을 보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할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0여 년 동안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기름부으셨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그의 믿음은 혹독한 연단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는 참고 또 참아야 했습니다. 이유 없이 미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핍박을 당하고, 쫓겨 다녀야 했습니다. 억울함을 당하고 멸시를 당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이러한 다윗의 생애는 곧 그리스도인의 생애에 대한 귀한 가르침을 줍니다. 사도 바울이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그의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환난을 겪고 나면 우리에겐 영광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6장에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받으려면 믿음이 필요하고, 또 한 가지 오래 참음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만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에게 다가오는 온갖 고통과 환난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영광을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연단이라 여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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