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보컬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2-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공연장 '도쿄돔'에서 콘서트 '더 리턴 오프 JYJ'를 열었다. 이들 일본 공연은 2010년 6월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AVEX)와의 전속계약 해지 이후 햇수로 4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 전석 15만 티켓이 매진되었으며 사전 신청자가 30만명 이상 몰렸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 광고 에이전시인 덴쓰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우라 신기 사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흘 공연 전석이 매진됐다는 것은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더욱이 한류 위기론 속에서도 건재함을 보여줘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JYJ는 에이벡스와의 법정공방 전 일본에서 발표한 미니 앨범 '더...(The...)'로 17여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도쿄돔·오사카돔 투어 등으로 4일간 20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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