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결혼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임신소식을 전했다.
선예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생명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경험한 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저희에게 허니문베이비를 허락하셨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임신한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이어 "이제 3개월로 접어들어서 아기소식을 알리기 적당한 안정권이라고 해요. 뱃속에 있는 동안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릴게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선예는 연상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29)과 결혼식을 올렸다. 선예는 박 선교사와 아이티 단기 선교 중 만나게 되었다. 박선교사는 아이티로 건너가 현지 빈민가에 치료센터를 세우고 콜레라 환자 등을 돌보던 중이였다.
민선예 씨는 최근 뉴욕의 한 집회에서 가수활동을 하며 공허한 마음을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었다면서 이제 선교사 남편과 함께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대한 큰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민선예 씨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며 가수로 정상의 위치까지 올랐지만 공허한 마음을 채울 수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 삶이 달라졌다"며 "나에게 주신 이 달란트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도록 하시기 위한 것임을 느끼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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