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 부회장 이은자 선교사가 NBC-TV(채널11)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커뮤니티 서비스'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4월 23일 다운타운 소재 메리엇 호텔에서 열리며, NBC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은자 선교사는 아시안으로서는 처음으로 커뮤니티 봉사상에 선정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쁜 소식을 알려온 미션 아가페 측은 "우리가 이곳 미국에서 한국인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코리언 어메리칸으로 살면서 작지만 꾸준히 봉사해 온 것이 주류사회에 전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상은 개인의 상이 아니라 그 동안 함께 해준 한인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미션 아가페는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겸손하고 성실히 봉사할 것이다"라고 전해왔다.
델타 항공에서 20년 넘게 근무해온 이은자 선교사는, 노숙자 구제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 조지아 남부 클레이튼 카운티에서 노인들을 섬기는 러빙하트 창립 멤버이기도 하며, 한인회 부회장으로 섬기는 등 다양한 봉사로 한인사회 뿐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사로 임명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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