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과 히스토리채널의 사탄 오바마 대통령과 히스토리채널의 사탄](https://kr-images.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75205/image.jpg?w=600)
(Photo : CNN 캡쳐)
오바마 대통령과 히스토리채널의 사탄. 우측의 배우는 모하멘 메흐디 오자니.
오바마 대통령과 히스토리채널의 사탄. 우측의 배우는 모하멘 메흐디 오자니.
소위 백악관 저격수라 불리는 글렌 벡이 오바마 대통령을 사탄에 묘사해 논란이다. 히스토리채널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이블(Bible)에 등장한 사탄이 오바마 대통령과 닮았다는 것.
글렌 벡은 "지난 주일 히스토리 채널 바이블에 나온 사탄이 오바마와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글을 트윗했다. 그가 이 글을 트윗하자 순식간에 2만건이 리트윗 되며 논쟁이 됐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이 소식을 전하며 오바마 대통령을 사탄, 적그리스도로 묘사하는 논쟁이 과거에도 있긴 했지만 대중 앞에서 명시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은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이후 최초라고 보도했다.
이 논란이 커지자 히스토리 채널 측은 "사탄 역을 연기한 이 배우는 과거에도 자주 사탄을 연기해 왔으며 오바마 대통령과 무관하다"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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