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장로교회 장로 장립 및 권사 취임예배

에벤에셀장로교회 장로 장립 및 권사 취임예배가 지난 10일(주일) 오후 6시 드려졌다.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총장인 김창환 목사가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에벤에셀장로교회는 노회 이전과 함께 로렌스빌장로교회에서 교회명을 바꾸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유와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개혁하는 공동체'란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날 예배는 교단관계자 및 축하객들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김창환 목사의 사회 아래 대표기도(그린빌갈리릴한인장로교회 김세준 목사), 성경봉독(시온한인장로교회 김대왕 목사), 성가대의 특송, 설교(베다니장로교회 최병호 목사, 대서양한미남부노회 노회장), 서약 및 안수, 안수선포 및 악수례, 임직자에게 권면(라그랜지한인장로교회 이내용 목사), 교인에게 권면(예수소망교회 박대웅 목사), 축도(하인스빌열린장로교회 이원걸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임직자는 박제광, 김분화 장로, 이해경 권사 등 3명이다.

축사를 전한 박대웅 목사는 "좋은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좋은 팔로워십도 중요한 때이다. 사람들이 팔로워를 리더보다 낮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이다. 에벤에셀장로교회가 좋은 팔러워십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 리더의 결정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며 리더가 잘못됐다면 개인적으로 조용한 자리에게 말하고, 솔선수범하는 팔로워가 되라"고 말했다.

답사를 전한 박제광 장로는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감당하실 힘을 주실 거란 믿음으로 순종하게 됐다. 목회자와 성도, 교회를 섬기며 온전한 진리를 전하고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화목이 드러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사말을 전한 담임 김창환 목사는 "교회가 앞으로 대서양한미남부노회 소속 교회로서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