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광란의 질주와 총기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게임중독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 알리 시에드는 자신의 집에서 한 여성을 총으로 살해한 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를 두차례 빼앗아 갈아탔다. 그러면서 또 2명을 총으로 살해하고 경찰에 잡히기 직전 자살했다.
경찰은 "그는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남기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알 순 없다. 그러나 매우 비정상적이며 폭력적 행동을 한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그에 관해 알려진 것은 하루에 상당히 오랜 시간을 게임에만 몰두했다는 사실이다.
범행 시간은 오전 4시 45분. 범인의 집에서 사망한 여성이 왜 그 시간에 범인의 집을 방문했는지, 왜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가 직업 스트리퍼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경찰은 이를 확인해 주지 않았다.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 중 다수가 잔인한 온라인 총기 게임 중독자였다.
코네티컷 샌디훅초등학교 총기난사범 애덤 란자, 친부모와 동생을 총격 살해한 느헤마이어 그리에고도 모두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와 같은 게임에 중독 상태였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