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유진철 총회장)는 지난 2월3일 시카고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종북세력척결안보위원회의 특별기구를 설립했다.

안보위원회는 유진철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장이 총괄 위원장으로, 이광술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부회장을 미주 한인회 종북세력척결 안보위원회 총괄 본부장으로,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서용환 회장은 서북미 종북세력 척결 안보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서용환 서북미 종북세력 척결 안보위원장은 13일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실험 도발을 강력 규탄, 국내외 종북 세력 척결'을 요구했다.

성명서에는 “대한민국은 각계각층 및 제도, 정치권 등에는 종북 세력이 평화 애호 세력, 양심적 민주인사 처럼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들은 오직 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 반문명적, 반국가적 ‘악성 암세포’인 만큼 이제는 확실히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박근혜 당선자에게 진정한 ‘사회 대통합’을 위해 대한민국을 끊임없이 흠집 내는 종북세력들을 먼저 발본색원해 줄 것과,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핵실험을 하면서도 북한 주민들을 굶겨 죽이는 김정은 체제에 대해 힘의 우위에서도 밀리지 않는 튼튼한 대북정책을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종북 세력 척결을 제일의 목적으로 한다”며 “각종 거짓 선동으로 미주동포사회에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는 종북 세력을 절대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종북세력이 한인동포사회에 침투하는것을 절대적으로 봉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특별 위원회인 서북미 종북 세력 척결 안보위원회는 서북미 위원장 서용환, 워싱턴주위원장 박태호, 시애틀 한인회: 홍윤선, 타코마 한인회김도산, 스포켄 한인회 신원택, 벤쿠버 한인회 지병주 오리건주 위원장 임국진, 오리건 한인회 김성주, 유진 한인회 신혜자, 알라스카주 위원장 윤요한, 앵커리지 한인회 오명식, 페어뱅크 한인회 임인숙, 아이다호 위원장 박서경, 아이다호 한인회 박영준, 몬타나주 위원장 이이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