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기 목사가 워싱턴지역 목자목녀들을 대상으로 1월 27일 워싱턴연합장로교회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영기 목사.

최영기 목사가 워싱턴지역에서 가정교회를 하는 모든 교회의 목자목녀들을 대상으로 1월 27일(주일) 저녁 5시 워싱턴연합장로교회(담임 김해길 목사)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최영기 목사는 누가복음 17장 1-10절을 본문으로 “제자도”에 대해 설명했다.

최 목사는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기 때문에 이 제자도는 바로 우리를 향한 삶의 방식”이라며, 크게 4가지로 제자도를 설명하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세미나 요약이다.

첫째, 제자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드리는 것이다.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오길 기대하는 이 하나님의 마음. 그 영혼이 돌아왔을 때의 그 기쁨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줘주고 싶어하신다.

특히, 하나님은 약한자에게 더욱 특별한 배려를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VIP(Very Important Person, 초신자)가 하나님께 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목장은 ‘목장에 필요한 사람’을 찾을 것이 아니라 ‘목장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면 스스로 가리지 말고 받아야 한다.

목장이 준비되어야 하나님께서 VIP를 보내주신다. 목장에서는 섬김을 배우고 기도응답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현대인들은 논리에 설득당하지 않는다. 즉, 목자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목장 기도모임을 통해 기도응답을 체험해야 신앙이 성장한다. 기도도 처음에는 다음주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로 하는 게 좋다. 특히, VIP를 위해서 기도할 때는 목장식구 전체가 함께 기도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시기질투가 생기기도 한다.

난 설교도 항상 안 믿는 사람이나 새로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준비하는데, VIP는 예수님을 영접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까지 되게 해야 한다. 즉, 목자목녀는 VIP(Very Important Person, 초신자)를 처음 받을때부터 대행목자로 세울 것을 목표로 양육해야 한다.

둘째, 제자도는 용서하는 것이다. 용서하지 않으면 내 삶이 파괴되고 하나님의 음성이 안들리게 된다. 그것을 틈타 악령이 역사하고 사단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내가 용서한다해도 아픈 기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수하지 않겠다는 의지적인 결단이 필요하다. 한번 용서했으면 과거의 죄는 언급하지 말고 재생의 기회를 줘야 한다.

셋째, 제자도는 겨자씨만한 믿음을 갖고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커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이 크시기때문에 크게 역사하는 것이다. 기대를 갖고 꾸준히 기도해야 한다.

넷째, 제자도는 하나님과 이웃의 종이 되는 것이다. 종의 근본사명은 ‘순종’이다. 주인은 자신을 위해 일하는 종보다는 자신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종을 더 원한다.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종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웃에 관해서는 이웃을 성공시켜주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다.


▲임종혁 목사.

▲바디워십.

▲안형준 목사.

▲최영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