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담임 박정수 목사) 2013 신년 부흥 집회가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개최되고 있다.

'독수리처럼 날아 오르라'를 주제로 한 이번 집회에서 강사 박정수 목사는 지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애틀랜타 성도들을 향해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23일 이사야 40장 1절에서 1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박정수 목사는 "이사야는 전체 66장으로 1~39장은 구약을 40~66장은 신약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별히 40장은 불완전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말해준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본문은 먼저 용서를 선포하고 있다. 유대백성은 불법과 부도덕을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무감각했다.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셨지만 그 가운데도 끊임없는 긍휼하심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이제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고 말씀하신다. 힘들고 무거운 짐, 죄의 짐을 모두를 용서하셨으니 평안하라 하신다"고 말했다.

박정수 목사는 "두 번째로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다. 성전재건을 위해 돌아오는 유대 백성들의 앞에는 거친 길이 아닌 하나님이 예비하신 탄탄한 대로가 있었다. 이는 주의 길을 예비한 세례요한과도 비교해 볼 수 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의 통치가 선포되니 회개하라고 선포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옴으로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경험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세상은 다 없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이 복음만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 말씀을 굳건히 붙들자. 생명의 원동력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것이 곧 우리의 힘이요 능력, 위로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이 기쁜 소식을 외치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평안의 길이 되셨다.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 주신다. 그 안에 거할 때 우리에게 평안이 있다. 이 말씀을 가슴에 품고 독수리 처럼 날아오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