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실제 재현, 온난화 경고 종 울려

환경운동가들은 지구 온난화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아라랏산(대홍수 이후 정박한 곳)의 노아의 방주를 재현하는 배를 짓고 있다.

터키와 독일의 목수 자원자들은 이란과 맞닿은 지역인 동 터키에 위치한 산 위에서 나무 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주는 5월 31일 행사에 공개될 예정이며, 그린피스 운동가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함께 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피스 활동가 힐알 아티시는 "기후변화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실제상황이다. 만약 세계 지도자들이 이에대한 긴급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다면, 몇 십년 안에 현대인들이 경험해 본 적 이 없는 인류의 대재앙을 보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그린하우스 가스 배출량에 대한 세계 지도자들의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지구 온난화를 위한 탄소 배출량 제제 기준을 정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으며, 유엔 대표는 이번 주 독일에서 있을 배출량 기준 재설정을 위한 12월 협상 준비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2년까지 유효한 교토 의정서에도 새로운 기준량이 개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독일에서 열리는 8개 주요 선진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들의 모임 의제로 기후변화가 정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