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가 제 38차 정기총회 및 사랑나눔전달식을 16일 오후 5시에 남가주한소망교회(지영환 목사)에서 열고, 회장에 홍순헌 장로가 연임됐다.

38대 회장으로 공천을 받은 홍 장로는 이날 만장일치로 유임됐다. 홍 장로는 “올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에 한인회관에 협회 사무실을 계약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이를 유지하면서 교회협의회와 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할 예정으로, 조직과 분과위원장 90%를 바꾸려고 한다. 많은 협조와 지도, 기도를 부탁드리며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배를 드리고 진행된 사랑의 나눔 전달식에서는 15개의 단체 및 개인에게 선교비, 이웃돕기, 신학생 선교비 등의 명목으로 기금이 전달됐다.

1부 예배에서는 사회 박남수 장로, 기도 하기언 장로, 설교 지영환 목사, 헌금기도 박광원 장로, 축도 지영환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장로협 이취임예배는 내년 1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