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지역 아시안의 문화 제전인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거리축제가 오는 19일 샌프란시스코 하워드 스트릿 5가와 7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아시안 이민자들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상호 인식을 넓히는 자리가 될 거리축제는 퍼레이드를 비롯한 예술작품 전시회, 민속무용, 전통요리 시연, 밴드공연 등이 마련되고, 또 모든 축제 참가자에게 무료로 실시되는 B형 간염 진료코너도 마련된다.

Comcast, California Pacific Medical Center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샌프란시스코 한인문화원, 가주국제문화대학이 각각 부스를 마련해 한국의 풍물마당 노둣돌 공연과 한국음식, 관광 등 문화 소개, 한국 미디어 안내를 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구본우 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시에서 5월을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로 선정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릴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의 문화들과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내 www.asianfairsf.com, 장소 1025 Howard Street San Francisco, CA (5가, 7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