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의 한인 연합감리교회들이 모인 <2012년 미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대회>가 지난 12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선교, 그 거룩한 사명' 이란 주제로 남부플로리다 한인연합감리교회(장찬영 목사)와 숙소인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위스콘신연회 정희수 감독을 비롯해 세계선교부 부총무 정쥬디 목사, 웨슬리신학대학원 부총장 신경림 목사,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이하 KAFHI) 정승호 사무국장 등 기관 관계자들, 장순호 방글라데시 선교사, 김승돈 아이티 선교사, 전재덕 도미니카/쿠바 선교사, 임태일 미주 원주민 선교사, 서동민 몽골 선교사, 김영모 볼리비아 선교사, 호산나 미디어(원바디) 박형석 대표가 참석했다. 또 미주 전역에서 모인 43개 한인감리교회 교역자들과 선교위원장, 선교부장, 선교사역팀장 등 178명의 선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교대회는 각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교 및 선교 후원 사역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며,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와의 협력 선교 방안을 모색하여 각 교회에서 선교 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위한 영적인 재무장의 기회를 갖기 위해 개최됐다.
선교협의회 회장 이승우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개교회들이 선교적인 교회로 회복되고 방향을 전환하는 기회가 됐다. 규모와 예산 지역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선교적인 교회로 부름 받았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선교대회를 기대해 주고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이 대회가 다른 여타 선교대회와 구별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교단에 속해 있는 한인교회의 선교적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나를 보여주는 대회였다. 우선 한인으로 최초로 미국 감리교단 세계선교부 부총무가 된 정쥬디 목사는 한인 1.5세 출신이며, 역시 미국 웨슬리신학대학원 부총장인 신경림 목사 역시 한인목사이다. 미국교단 안에서 작은 민족 집단으로만 여겨졌던 한인교회들이 이제는 전체 교단의 선교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까지 다가간 것이다.
특별히, 그 동안 교단차원에서도 버거워 하던 사역들을 개별 한인교회들이 감당하는 모습들은 미국 교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게 충분했다. 그 예로 지난 2011년 12월 아이티의 시티솔레이 선교센터 헌당식은 미국교단 관계자들이 놀라게 했던 사건이었다. 또 웨슬리 신학교의 중남미 이사회를 통한 선교현지 목회자교육 또한 거의 모두 한인 목회자들이 발벗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둘째, 이번 선교대회에는 교회에서 선교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가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목회자들과(43개 교회), 선교담당 위원장, 팀원들이 함께 참석해 (총 등록인원 178명), 대회가 끝난 후 각 교회가 선교정책을 적용하거나 사역을 펼쳐나기가 수월하다.
선교대회는 대회기간 내내 ▲선교사들과의 만남 ▲교단에서 준비된 선교관련 프로그램들 교회가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 ▲교단 선교부의 운영 소개 ▲선교 단체장들과의 만남과 소개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교에 관한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이번 행사에는 재정적 문제로 참석하지 못할 뻔한 많은 미자립교회들도 큰 교회의 후원으로 참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선교사역에 교회의 크기가 문제 되지 않는다는 용기와 격려를 준 것도 큰 열매라 할 수 있다.
셋째, 미국 교단 선교부와 한인교회, 선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그간 한인교회들은 교단의 선교정책보다는 독자적인 개교회의 선교정책에 더욱 치중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한인교회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교단 선교부의 입장이나 사역들에 관심이 없거나 일부러 피하는 상황도 있었다. 한인교회들 입장에서는 교단 선교부의 일들이 너무 느리고 원리원칙만을 따지다 보니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 방식이나 한인교회들의 사역들과는 맞지 않는 부분들도 많았다. 이는 한인교회들과 선교사들의 사역들이 한 부분에만 편중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많은 선교의 방식과 방법들이 있는데 한국사람들은 빠른 결과가 나오는 사역들에만 치중하다 보니 교단 선교부와 맞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미국 교단 선교부에서도 이런 한인 교회와 선교사들의 사역 스타일을 이해하고 선교에 적용하는데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하게 되었고, 서로의 선교사역의 방식들을 존중하게 됐다. 마찬가지로 한인교회와 선교사들도 그 동안 몰랐던 많은 교단선교부의 지원 프로그램들과 미국 교단 선교부의 정책들과 시스템들을 배우고 이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미국 교단 선교부의 정책들이 한인 스탭들을 통해 한인교회에 전달되고, 웹사이트와 인쇄물들을 통해 더욱 홍보 되어질 것이며, 반대로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의 사역의 내용들도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 교회들에게도 알려져 같이 기도하고, 같이 협력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선교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미션플로리다 홈페이지(http://missionfl.org/Publish/1492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의 영상은 유튜브(http://www.youtube.com/missionfl)에서 볼 수 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미션플로리다, 편집: 앤더슨 김 기자>
이번 선교대회에는 위스콘신연회 정희수 감독을 비롯해 세계선교부 부총무 정쥬디 목사, 웨슬리신학대학원 부총장 신경림 목사,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이하 KAFHI) 정승호 사무국장 등 기관 관계자들, 장순호 방글라데시 선교사, 김승돈 아이티 선교사, 전재덕 도미니카/쿠바 선교사, 임태일 미주 원주민 선교사, 서동민 몽골 선교사, 김영모 볼리비아 선교사, 호산나 미디어(원바디) 박형석 대표가 참석했다. 또 미주 전역에서 모인 43개 한인감리교회 교역자들과 선교위원장, 선교부장, 선교사역팀장 등 178명의 선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교대회는 각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교 및 선교 후원 사역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며,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와의 협력 선교 방안을 모색하여 각 교회에서 선교 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위한 영적인 재무장의 기회를 갖기 위해 개최됐다.
선교협의회 회장 이승우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개교회들이 선교적인 교회로 회복되고 방향을 전환하는 기회가 됐다. 규모와 예산 지역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선교적인 교회로 부름 받았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선교대회를 기대해 주고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이 대회가 다른 여타 선교대회와 구별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교단에 속해 있는 한인교회의 선교적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나를 보여주는 대회였다. 우선 한인으로 최초로 미국 감리교단 세계선교부 부총무가 된 정쥬디 목사는 한인 1.5세 출신이며, 역시 미국 웨슬리신학대학원 부총장인 신경림 목사 역시 한인목사이다. 미국교단 안에서 작은 민족 집단으로만 여겨졌던 한인교회들이 이제는 전체 교단의 선교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까지 다가간 것이다.
특별히, 그 동안 교단차원에서도 버거워 하던 사역들을 개별 한인교회들이 감당하는 모습들은 미국 교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게 충분했다. 그 예로 지난 2011년 12월 아이티의 시티솔레이 선교센터 헌당식은 미국교단 관계자들이 놀라게 했던 사건이었다. 또 웨슬리 신학교의 중남미 이사회를 통한 선교현지 목회자교육 또한 거의 모두 한인 목회자들이 발벗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둘째, 이번 선교대회에는 교회에서 선교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가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목회자들과(43개 교회), 선교담당 위원장, 팀원들이 함께 참석해 (총 등록인원 178명), 대회가 끝난 후 각 교회가 선교정책을 적용하거나 사역을 펼쳐나기가 수월하다.
선교대회는 대회기간 내내 ▲선교사들과의 만남 ▲교단에서 준비된 선교관련 프로그램들 교회가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 ▲교단 선교부의 운영 소개 ▲선교 단체장들과의 만남과 소개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교에 관한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이번 행사에는 재정적 문제로 참석하지 못할 뻔한 많은 미자립교회들도 큰 교회의 후원으로 참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선교사역에 교회의 크기가 문제 되지 않는다는 용기와 격려를 준 것도 큰 열매라 할 수 있다.
셋째, 미국 교단 선교부와 한인교회, 선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그간 한인교회들은 교단의 선교정책보다는 독자적인 개교회의 선교정책에 더욱 치중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한인교회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교단 선교부의 입장이나 사역들에 관심이 없거나 일부러 피하는 상황도 있었다. 한인교회들 입장에서는 교단 선교부의 일들이 너무 느리고 원리원칙만을 따지다 보니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 방식이나 한인교회들의 사역들과는 맞지 않는 부분들도 많았다. 이는 한인교회들과 선교사들의 사역들이 한 부분에만 편중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많은 선교의 방식과 방법들이 있는데 한국사람들은 빠른 결과가 나오는 사역들에만 치중하다 보니 교단 선교부와 맞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미국 교단 선교부에서도 이런 한인 교회와 선교사들의 사역 스타일을 이해하고 선교에 적용하는데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하게 되었고, 서로의 선교사역의 방식들을 존중하게 됐다. 마찬가지로 한인교회와 선교사들도 그 동안 몰랐던 많은 교단선교부의 지원 프로그램들과 미국 교단 선교부의 정책들과 시스템들을 배우고 이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미국 교단 선교부의 정책들이 한인 스탭들을 통해 한인교회에 전달되고, 웹사이트와 인쇄물들을 통해 더욱 홍보 되어질 것이며, 반대로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의 사역의 내용들도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 교회들에게도 알려져 같이 기도하고, 같이 협력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선교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미션플로리다 홈페이지(http://missionfl.org/Publish/1492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의 영상은 유튜브(http://www.youtube.com/missionfl)에서 볼 수 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미션플로리다, 편집: 앤더슨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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