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교회는 매년 부활절이 되면,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열려진 새로운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며, 연합 예배를 드리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1946년 창립된 조선기독교연합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신)와 주한 미군의 공동 주최로 1947년 4월 6일 새벽 서울 남산에서 15,000명이 모여 드린 이례 부활절 연합예배는 지속되어 왔으며, 미주 한인교회도 이 한국교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 부활절 새벽,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2)의 정신을 따라, 지역별 연합예배를 드린다.
LA, 평화교회
LA 한인 교회들은 4월 20일(주일) 새벽 6시 평화교회(김은목 목사, 2538 W. Pico Blvd LA)에서 드린다.
OC, 나침반교회
OC 교계는 20일(주일) 새벽 5시 30분 나침반교회(민경엽 목사, 1200 W. Lambert Rd., Brea)에서 민경엽 목사의 설교로 드린다. 문의는 OC교협 총무 조진용 목사(바인교회, 714-909-0933)에게 하면 된다.
LA동부 지역, 아름다운교회
LA동부지역은 20일(주일) 오전 6시 아름다운교회(고승희 목사)에서 박선호 목사(늘 푸른교회 )의 설교로 드린다.
베이커스필드 지역, 지구촌교회
베이커스필드 지역은 20일(주일) 오전 6시 지구촌교회(25 Garnesy Ave, Bakersfield)에서 베이커스필드 교역자 연합회 주최로 드린다. 설교는 고의용 목사(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담임)가 맡았다.
라스베가스 지역: 중앙교회
라스베가스 지역은 20(주일) 오전 6시에 라스베가스 중앙교회(임인철 목사, 7570 Peace way)에서 드린다. 설교는 조응철 목사(갈보리 장로교회 담임)가 맡았다.
한편, 고난주간 지역 교회들과 연합해 특별 집회를 여는 교회도 있다. 남가주동신교회는 4월 14일-18일(월-금) 저녁 7:30에 고난주간 특별 저녁집회를 연다. 김영길 목사, 송병주 목사, 백정우 목사, 남성수 목사, 백정우 목사가 각 요일에 말씀을 전한다.
주님의빛교회(주혁로 목사)는 4월 14일-19일(월-토) 특별 새벽기도회를 연다. 주혁로 목사, 김경섭 목사(OC영락교회), 박일서 목사(가나안 교회), 백남준 목사(아름다운동산교회), 지영환 목사(다우니제일교회), 김구민 목사(메릴랜드 빌립보교회)가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