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림 목사(평안교회)는 최근 미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베리칩 논란의 확산을 우려하면서, 베리칩이 그리스도인의 구원에 영향을 미칠 수 없음을 강조했다.

강 목사는 "베리칩을 안 맞아야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며 미국 정부 발표도 아니고 객관적인 사실도 아닌, 근거 없는 베리칩 자료를 통해 시한부 종말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강 목사는 "베리칩 사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2013년 3월 31일까지 미국이 베리칩 이식을 시행한다고 주장하는데, 앞으로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떻게 베리칩 시행에 대한 어떤 정부 발표나 홍보, 아무런 뉴스도 없을 수 있냐"고 반문하며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시행되려면 적어도 수 년간 홍보물과 홍보 방송으로 충분히 알려야 하는데, 의료업계나 의사들, 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물어봐도 그런 일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베리칩에 대한 말세론적 주장은 성경이나 복음과는 상관없이 성도들을 혼란하게 만드는 극단적이고 지나친 주장"이라며 "이것은 사실이 아닌것을 과장 확대하고, 복음의 핵심이신 예수그리스도보다 베리칩에 집중하도록 하여 성도들을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이끌어 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치 베리칩을 맞으면 구원을 못 받고 베리칩을 안 맞아야 구원을 받는 것 같은 주장은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뒷자리에 두고 확실하지도 않은 베리칩 이야기만 하는 것"이라며 "이 마지막 때에 성경에서 말하는 오직 구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사랑하고 섬기며,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리칩에 대한 복음주의 목사의 분명한 입장

요즘 “제2의 선악과 베리칩”이라는 17페이지 책자가 성도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마침 그 글을 저도 받게 되었고, 그동안 이러저러한 확인되지 않은 말이 아닌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는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이 책자에는 자세히 적혀 있어서, 이 분들이 어떤 주장들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글은 “제2의 선악과 베리칩”이라는 책자의 내용을 기반으로 적습니다.

<1> “제 2의 선악과”

우선 성경에는 첫 사람 아담, 마지막 아담은 있어도 “제2의 선악과”라는 말은 없고, 또한 “제2의 선악과”라는 말은 복음에는 있을 수 없는 말입니다.

고전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영생과 죽음의 선을 긋는 최초의 율법으로 주셨습니다.

창2: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그리고 아담이 그 말씀을 어긴 후에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주시마 약속하셨고,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그 약속대로 오셨고, 지금도 그 약속대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입니다.

“베리칩”을 “제2의 선악과”라 부르면 마치 구원에 베리칩이 구원에 있어 절대 선택인 것처럼, 혹은 구원에 대단한 영향을 주는 것처럼 되고, 이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이라는 성경을 부정하는 말이 됩니다.

베리칩을 안 맞아야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베리칩을 맞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는 원래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복음은,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베리칩 따위가 기웃거리거나 거들 일이 아닙니다. 베리칩이 아니라 그 무엇도 제2의 선악과가 될 수 없습니다.

<2> 베리칩의 강제성과 사실성

그리고 이들의 주장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과 사실을 확인 할 수 없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베리칩이 미국 건강보험 개혁법에 의무가입 조항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우선 이 글에서 인용한 인터넷 뉴스들은 한국에 네이버 혹은 다움 (naver or daum)에 나오는 개인이 적은 글들로 정식 뉴스도 아닌 인터넷 소문이나 만들어내는 곳이고, 들어가 보니 극단적인 말세론자들의 카페들이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글을 인용하는 것은 절대로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들이 인용한 인터넷에 올린 정부의 문서라는 것들도 읽어보면 베리칩에 대한 관련 문서일 뿐입니다.

심지어 이들의 글 중에 “시행 날짜는 법이 통과되어 대통령이 최종 서명한 날짜 2010년 3월 31일부터 36개월이 지난 2013년 3월 31일을 넘지지 않는 어느 시점부터 베리칩 이식을 시행한다”라고 하는데, 이미 2012년 11월 19일인 오늘까지 이에 대한 아무 뉴스도 홍보도 없고, 의료업계나 의사들, 정부에서 일하시는 공무원들에게 물어봐도 그런 일은 없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에 칩을 심는 일, 이렇게 중요한 일에 대하여 마감시간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까지 정부에서도 의료업계에서도 아무 말도 아무 준비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무슨 공산주의 나라도 아니고… 보통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시행되려면 적어도 몇 년간 홍보물과 홍보 방송으로 충분히 알리고 시행되어 지는데 의사들도 모르고, 정부 공무원들도 아직 모르는 일들이 어떻게 진행될 수 있겠습니다.

이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웹페이지를 찾아보니 한국에 있는 다움 cafe.daum.net 에 나오는 한국 사람이 만든 근거도 없이 쓴 글입니다. (주소 http://cafe.daum.net/aspire7/9zAJ/1887) 단지 누군가가 근거도 없이 인터넷에 올린 글이 이렇게 그냥 사실처럼 자신들의 주장의 증거로 사용한다니 사실 증명을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어처구니 없는 논증입니다.

<3>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는 주장에 대하여

또한 이 글을 쭉 읽으며 중요한 point는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는 것입니다.“베리칩이 짐승의 표”라는 논리를 다음과 같이 펴나갔습니다.

(1) 어원적인 의미가 일치한다
(2) 베리칩을 심는 위치가 성경에서 말하는 위치와 일치한다
(3) 베리칩의 기능이 성경에서 말하는 기능과 일치한다
(4) 베리칩의 부작용이 성경에서 말하는 부작용과 일치한다
(5) 베리칩을 제작한 제작자가 그것이 짐승의 표임을 증거한다
(6) 시대적인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7) 베리칩 이식의 강제성과 성경이 말하는 짐승의 표 이식 강제성이 일치한다
(8) 베리칩과 짐승의 표를 이식받으면 둘 다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일치한다
(9) 베리칩 이식자들을 총괄 관리하게 될 자들과 컴퓨터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2)~(4), (6)~(8)과 같은 주장은 “베리칩과 짐승의 표에 대한 현상이 일치하니 베리칩이 짐승의 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치 “당신의 병은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현상이 감기와 일치하니 당신의 병은 감기다”라고 이야기하는 너무나 돌팔이 의사와 같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현상은 폐렴일 수도 있고, 폐결핵일 수도 있습니다. 단지 현상을 가지고 결론을 내리는 논리는 위험한 논리입니다.

이미 이런 논리로 크레딧카드가 나왔을 때에도, 바코드가 나왔을 때에도 사람의 몸에 이런 것을 새기게 될 것이라 하면서 “크레딧 카드 혹은 바코드가 짐승의 표다”라는 주장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이야기는 사라져 간지 오래입니다.

또한 이 분들의 (1)의 어원적 의미에 대한 주장도 단지 주장일 뿐이어서, 그냥 주장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

(5)의 베리칩의 제작자가 짐승의 표라고 간증했다는 내용도 어떤 근거도 없이 그랬다고 하더라는 주장을 저는 믿을 수 없고,

(9)에서 베리칩 이식자들을 총괄할 컴퓨터 이름을 BEAST라고 하면서, 유럽 연합이 가지고 있는 슈퍼 컴퓨터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이런 주장은 이미 수십년 동안 말세론자들이 이야기하는데, 지금 미국의 사람들의 중요한 생체 자료를 유럽 연합이 왜 관리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컴퓨터에 관한한 미국이 유럽보다 앞서 있는데, 왜 구지 유럽 연합의 것을 쓴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런 컴퓨터가 있다는 사실의 증거도 없고, 이들이 인용한 컴퓨터의 사진에 대한 출처도 말세론자들의 웹사이트에서 인용을 하니, 이 또한 신빙성도 전혀 없습니다.

<4> 성경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

성경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는 항상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와 함께 나타나고 있는데

계14: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16: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계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이유는 계시록13:15에서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죽이게 하고 표를 받게 하기 때문입니다.

계13: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그러니까 짐승의 표를 받으려면 짐승과 그의 우상을 경배해야 합니다. 만약 베리칩을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다 죽이고 맞게 한다면 짐승의 표이겠지요. 그러나 지금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다 죽인다는 정부의 발표도 없고, 그런 현실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될 수 있겠습니까?

<5> 성경이 말하는 짐승의 표를 받는 때에 대하여

이제는 요한계시록의 해석입니다. 저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을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저들이 해석하는 입장에서 논리를 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이 말하듯이 (페이지 4) 짐승의 표는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친 것을 모방한 것이다” 합니다. 이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계7: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계9: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에는 인 재앙 (계5-7장), 나팔 재앙 (계8-10장), 대접 재앙 (계15-16장) 이 있고, 이들의 순서는 그 재앙의 강로로 보아도, 그 의미를 보아도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는 계시록 7:3 여섯째 인재앙 뒤에 나오고, 짐승의 표는 나팔 재앙이 끝나고 대접 재앙이 시작되기 전인 계시록 13:15 이후에 나오는 일 입니다.

이 분들의 주장대로 짐승의 표가 하나님의 이마에 인침을 모방한 것으로 육체적인 표라면, 하나님의 이마에 인침도 육체적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아직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쳐진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대 무슨 짐승의 표가 벌써 나온단 말입니까? 이 분들이 보는 계시록을 문자적으로 해석한다면 아직 짐승의 표가 나올 때가 아닙니다.

<5> “제2의 선악과 베리칩”에서 말하는 구원론

또한 이들의 구원론의 주장에서 (페이지 14) 믿음의 행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약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마태복음 7:21은 예수님의 산상보훈의 말씀 끝에 나오는 구절로 마땅히 예수 믿는 사람들이 살아야 할 마태복음 5,6,7장의 내용을 하나님 아버지의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고, 야고보서 2:14, 17은 그 사이에 있는 15, 16절의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고 드려지는 사랑없는 믿음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지

약 2: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베리칩을 맞고 안 맞고의 행위를 이야기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식의 말씀의 흐름과 내용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구절들만 따서 인용하는 것은 이단이나 하는 모습입니다.

<6> 복음의 절대성

성경에는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존재이다 말씀하고 계십니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죄없는 인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또한 모든 사람을 위해 돌아가심으로 나의 죄 값 또한 모든 사람의 죄의 값인 사망을 치루시고, 부활하시어 모든 사람을 위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롬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구원받을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이십니다. 이제 그 사실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나를 구원하십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리고 이제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그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를 믿음으로 예수를 믿는 자답게 사는 것이 구원받은 자의 삶이고, 그렇게 사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리고 마침내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천국에 이르도록 하십니다.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입니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분도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살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천국에 가게 됩니다.

이 구원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그 어떤 것도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어떤 행위도 우리의 구원에 보탬이 될 수 없습니다. 구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이 분들이 주장하는 “제2의 선악과 베리칩”에 대해서는 단어 사용에도 문제가 있고, 사실성도 열악하고, 논리성도 많이 부족하며, 성경 해석 상에도 문제가 있는 성경이나 복음과는 상관없는 말세에 성도들을 혼란하게 만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극단적이고 지나친 주장입니다.

이미 1993년의 다미선교회, 1999년 12월 31일의 Y2K 를 통해 말세에 대한 극단적인 해석으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상처를 받았고, 교회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베리칩의 논란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과장 확대하고, 복음의 핵심이신 예수보다 베리칩에 집중하도록 하여, 성도들을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이단성있는 주장이라 보여집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한국에 있던 광우병 촛불 시위를 생각나게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과장 확대 해석하고, 광우병이 아닌 소의 동영상을 보여주고 광우병이 걸리면 이렇게 된다며 사람들의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몰아 넣어 나라를 흔들어 놓았던 잘못된 세력과 흐름과 같이, 지금 베리칩으로 예수 믿는 성도들을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몰아 넣고 흔들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았고, 예수를 믿고 살며,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갑니다.
그 사실만이 저의 변치 않는 신앙입니다.

감히 베리칩과 같은 것이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의 자리에 앉아, 마치 베리칩을 맞으면 구원을 못 받고, 베리칩을 안 맞아야 구원을 받는 것같이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뒷자리고 확실하지도 않은 베리칩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 마지막 때에 성경이 말하는 오직 구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예수 이름으로 사랑하고 섬기며, 함께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예수님의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후4:5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질문 1.> “베리칩에 대해 사람들이 와서 자꾸 말을 붙이는데 어떻게 합니까?”

네, 우리의 신앙 고백을 하시면 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믿어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저의 관심은 베리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베리칩 이야기 말고 예수님 이야기 합시다. 성경에 짐승의 표에 대한 말씀은 몇 구절 안되지만 예수님의 이야기는 성경 66권, 1189장에 걸쳐 기록되었답니다. 저는 예수님에 대해 할 말이 아주 많답니다.”

<질문 2.> “그럼, 목사님께 베리칩이 시행되면 성도들에게 베리칩에 대한 인체 삽입을 장려하실 것인가요?”

저는 목사입니다. 제가 전할 것은 복음이지, 목사인 제가 베리칩을 장려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저는 베리칩이 무슨 제2의 선악과나 짐승의 표이나마나, 제 몸에 무슨 칩을 심는다는 것 자체가 싫습니다. 만약 미국 정부가 제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제 몸에 베리칩을 심으려 한다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자유를 위해 미국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할 것이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같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법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입니다. 미국이 만약 우리들의 의견과 상관없이 우리 몸에 강제로 베리칩을 심으려고 한다면 우리의 자유를 위해 모두 함께 법적인 대응을 해 나갑시다.

그러나 이렇게 아직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 양 사람들에게 알려 뒤에서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혼란하게 만드는 건 분명히 잘 못된 일이며 비겁한 일입니다. 우리가 지금 무슨 북한 공산주의 나라에 사는 것도 아니고, 왜 대응조차 해보지도 않고 다 그렇게 된 것인양 떠들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면 지금이라도 정당하게 법적으로 바른 대응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 누가 내 허락도 없이 내 몸에 베리칩을 심는단 말입니까? 뒤에서 비겁하게 힘없는 사람들을 현혹시키지 말고, 그것이 사실이면 용기있게 미국 정부를 향해 법적 대응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바코드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람들 몸에도 강제로 찍게 될 것이라 하였지만, 물건에만 찍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베리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우선은 동물들에게 심는 경우가 있다고만 듣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에 계신 분들에게 물어 보면 하나같이 “미국이 무슨 공산 주의도 아니고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베리칩을 심을 수 있겠습니까?”는 반응입니다.

하나 분명한 것은 미국 정부가 아직 베리칩에 대한 아무 공문이나 홍보나 발표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디 이상한 웹사이트 말고, 베리칩을 모두 받아야 한다는 뉴스를 미국 정규 뉴스에서 보신 분이 있으면 좀 알려 주십시오. 저는 자주 미국 뉴스를 지역 뉴스며 CNN이며 보는 사람입니다만 그런 뉴스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지금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 주장하고 당장 내년에 미국에서 베리칩을 모든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심는다고 하면서 정당하게 대응해 볼 생각도 안하는 사람들은 연약한 사람들을 뒤에서 흔들어 놓고 두려움에 떨게 하는 비겁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