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들을 대상으로 구제사역에 앞장서 온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가 감사의 계절을 맞아 주위에 온정이 필요한 그늘진 이웃들에게 ‘쌀 나눔 잔치’를 개최했다.

한인노인회와 한인축제재단, 독도사랑총연맹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11시 올림픽과 놀만디에 위치한 노인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으며, 15파운드짜리 쌀 300포대가 무료로 배포되었다.

현재 울타리선교회는 매주 월~목 오전 노인회관에서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제공 행사를 펼치고 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스타벅스 빵, 파리바게뜨 빵과 함께 음료수가 제공된다.

울타리선교회의 명원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한인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식품 관련 기업이나 한인 마켓들의 후원을 이끌어내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나눔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819-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