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 박사, 이하 GCU)가 연방대학인증기관 TRACS(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 정회원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6일 시카고에서 열린 Fall Accreditation Commission Meeting에 참석한 김창환 총장은 정회원이 되기 위한 최종심사를 받고 10일 오전 열린 정회원 축하 리셉션에 참석, 인증을 공인 받았다.

이는 2009년 4월 TRACS를 인가 받은지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김창환 총장은 “보통 5년 정도가 걸리는 정회원 인증이 교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3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학교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는 12월 18일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6월 신학대학원이 ATS(AssociationTheological Schools) 준회원으로 가입되기도 한 GCU는 내년 초 켄디데이트 과정을 밟아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GCU는 지난 10월 23일 한국 대전신학대학교(총장 황순환)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대학간 교수, 학생, 연구 및 정보 교류협력을 통한 학문적 발전과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GCU는 올해 대전신학대학교 외에도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와 호남신학교(총장 차종순), 영남신학대학교(총장 권용근)와 자매결연에 맺은바 있다.

이에 대해 김창환 총장은 “한국장로교선교 100주년 대회에 미주 대표들과 함께 참석했다가 통합측 신학교 총장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게 됐다”며 “내년 1월에는 영남신학교 교환학생들이 애틀랜타로 오게 될 계획이며 한동대학교 학생들도 프로젝트를 위해 방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