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챔버싱어즈(단장 박도열)가 지난 28일(주일) 오후 6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Jesu, Meine Freude’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는 예수 나의 기쁨(Johann Sebastian Bach), 라신의 찬가(Gabriel-Urbain Faure), 모세(Ken Medema), 찬양의 심포니(Jon Mohr & John Randall Dennis), 떠나가는 배(정태춘), 최진사댁 셋째딸, 떡노래 등의 곡이 연주됐으며 호프존스크릭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했다.

대부분 비전공자로 구성된 아틀란타챔버싱어즈는 수준 높은 합창 및 중창 음악을 통해 각 단원의 자질향상과 아울러 지역 한인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9년 11월 창단된 순수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지난 3년간 정기연주회, 기념음악회, 복음화대회,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가을음악회 찬조, 제 66회 광복절 기념식 특송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알려온 챔버싱어즈는 이날 정기 연주회를 위해 오랜 시간 꾸준히 연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